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개최
'혁신분야 창업패키지' 참여 성과 전시
시스템반도체 채용박람회도 함께 열려
[세종=뉴스핌] 이태성 인턴기자 =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신산업 분야 우수 창업‧벤처기업 350여개사가 모여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자와의 연결을 도모하는 행사가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늘부터 3일간 '2022 신산업 스타트업 테크엑스포'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이 4일 서울 강남 팁스타운에서 열린 최근 투자동향과 민간 모펀드 조성 라운드 좌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2022.11.04 photo@newspim.com |
중기부는 신산업 분야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창업‧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하고자 2020년부터 '혁신분야 창업패키지' 사업을 통해 시스템반도체(64개사), 바이오‧헬스(184개사), 미래차(98개사) 분야 346개사를 선발해왔다. 기업특성과 성장주기를 고려한 사업화 자금, R&D, 융자, 보증, 수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신산업 스타트업 테크엑스포 개회식에서는 (주)세미파이브, (주)코클 등 각 분야 우수기업과 기업육성 유공자 9명에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중기부는 행사 첫날 부대행사로 서울대 시스템반도체 산업진흥센터와 '시스템반도체 전문인력 채용박람회'를 열고, 30여개 시스템반도체 기업과 150여명 이상의 관련 전공 대학생등을 연결했다.
행사기간 기업 성과 전시와 함께 3개 혁신분야 창업패키지 사업의 주관기관을 중심으로 학계‧산업계 전문가와 기업인, 투자자들이 모여 국내외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가질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2.11.16 victory@newspim.com |
한편 중기부는 지난 3일 '23년부터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을 포함한 첨단 미래기술 분야에서 5년간 1천개사 이상의 '초격차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영 장관은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준 많은 혁신 창업‧벤처기업들이 앞으로도 지속 성장해 글로벌 유니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정부의 지원을 마중물로 학계, 기업, 투자사 모두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우리나라 딥테크 창업기업들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초격차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딥테크(Deep Tech) 기업은 과학‧공학 기반의 원천기술 또는 독보적인 기술을 집약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고기술 기반 기업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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