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로펌이슈]지평 ESG센터, 24일 '개발협력분야 민간기업 참여 활성화 위한 포럼'

기사입력 : 2022년11월17일 23:28

최종수정 : 2022년11월17일 23:28

11월 24일 국조실과 공동 개최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지평 ESG센터는 국무조정실과 공동으로 이달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발협력분야 민간기업 참여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가 지난 2009년 11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회원국으로 가입한 것을 기념하는 개발협력의 날과 함께 내주 개발협력 주간에 맞춰 이뤄지는 자리다. 

포럼은 '국제개발협력과 PSE 동향'을 주제로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김종섭 교수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제1세션과 제2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지평 ESG센터는 기업의 ESG 경영활동과 연계한 PSE(Private Sector Engagement) 모델 구축 연구와 자문을 수행했다는 평가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사진=지평 홈페이지 캡처] 2022.11.17 peoplekim@newspim.com

제1세션에서는 '민간 부문 참여 증진을 위한 PSE 전략'을 주제로 맹준호 국무조정실 개발협력지원국 성과지원과장이 '민간부문 참여 전략'을 발제하고, 권율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개발협력센터소장, 박철호 KOTRA 개발협력실장, 엄성용 한국수출입은행 경협총괄부장, 이상백 KOICA 기업협력실장, 정창구 해외건설협회 해외건설정책지원센터장이 참여해 개발협력 시행기관들의 PSE 전략 방향, 기업 협력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십 강화 방안에 대해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제2세션에서는 'ESG 경영과 개발협력'을 주제로 이준희 지평 ESG센터 그룹장이 '국내 기업 사례 및 PSE 연계 방안'을 발제하고, 전홍민 한국개발전략연구소 상무, 김세원 현대건설 팀장, 송세윤 SK 에코플랜트 팀장,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 이영주 이수화학 팀장이 참여해 개발협력과 비즈니스, 공공-민간 협력 이슈 및 변화 방향에 대해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임성택 지평 대표 변호사는 "지속가능한 사회의 발전과 사회적 가치 기반의 비즈니스 확대라는 측면에서 개발협력과 PSE는 매우 중요한 화두가 될 것이고, 이를 통해 한국의 글로벌 ESG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다. 지평 ESG센터도 개발협력과 민간기업의 지속가능한 모델 개발에 기여하는 전문가그룹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PSE는 개발협력의 민간부문 참여를 뜻하는 바, 기업 비즈니스 전략과 경영에 ESG 패러다임이 빠르게 영향을 미치면서 ESG와 PSE의 연계 모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를 위해 이번 포럼에서는 학계, 민간기업, 사업주관부처 등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를 초청해 개발협력분야에서 민간기업 참여 확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향후 우리나라 민관협력의 향후 발전과 변화 방향에 대한 의미 있는 논의의 시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ESG 경영 관점과 개발협력을 연계하는 지향점을 찾아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고 조화하는 정책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SDGs(유엔지속가능발전 목표)의 실행과 성과라는 측면에서도 ESG 경영과 개발협력의 전략적 접점을 찾아갈 수 있는 윈윈형(win-win) 모델이라는 게 지평 설명이다. 이번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현장 및 온라인 참석 모두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지평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peopleki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세계면세점, 희망퇴직...임원 급여 20% 반납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실적 부진을 겪는 신세계면세점이 희망퇴직, 임원 급여 반납 등 고강도 비용 절감에 착수했다. 1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사진=신세계면세점] 대상은 근속 5년 이상 사원이다. 근속 10년 미만은 기본급의 24개월 치를, 10년 이상은 36개월 치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급여에 해당하는 전직 지원금을 준다. 신세계디에프가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의 경기 둔화, 고환율,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여 지속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원 급여도 반납한다. 유신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7∼8명은 이번 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임원 급여 반납은 지난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유 대표는 희망퇴직 공지와 함께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경영 상황이 점점 악화해 우리의 생존 자체를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비효율 사업과 조직을 통폐합하는 인적 쇄신은 경영 구조 개선의 시작점이자 더는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이어 "영업구조 변화에 맞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연적으로 인력 축소를 검토할 수밖에 없었고 무거운 마음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금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재도약할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면세사업이 극심한 침체를 겪으면서 신세계면세점 실적은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올해 3분기는 영업손실이 16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295억원 줄어든 수치다. mkyo@newspim.com 2024-11-15 15:10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