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EDGC, 세계 최초 유전자 코드 기반 분산신원증명 상용화 초읽기

기사입력 : 2022년11월18일 09:24

최종수정 : 2022년11월18일 09:24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지난 2월 미국 특허청(USPTO)에 유전자 코드를 이용한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신원증명(DID, Decentralized Identification)인 지니코드(GeniCode)의 특허 신청을 완료하고 오는 2023년 8월 17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EDGC의 지니코드는 유전자 분산신원증명(GDID, Genome Decentralized Identification)으로, 지문처럼 개인의 특정 고유 정보를 담고 있는 유전자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로 디지털 아이디화 한 것이다. 지니코드는 EDGC와 미국의 비영리 연구소 엔지니 재단(NGENI Foundation)에서 공동 개발했으며, 유전자 정보를 24개의 코드로 분류해 개인 고유 유전자 정보를 디지털화 했다.

지니코드는 개인 고유의 유전자 정보 코드로 만들어진 세계 최초의 GDID로 기존 DID 시장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지니코드로 다양한 형태의 고유 디지털 자산을 만들 수 있고 이를 NFT(non-fungible token)로 활용해 부가가치 창출도 가능하다. 지니코드는 각종 인증에 사용 가능할 뿐 아니라 메타버스(Metaverse), 웹 3.0(Web 3.0)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 EDGC는 이번 지니코드 특허 등록을 계기로 EDGC의 우수한 바이오 기술을 블록체인에 접목시킨 획기적인 사업을 통해 DID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민섭 EDGC 대표는 "지니코드 프로젝트는 GDID, 게놈 소셜 네트워킹(GNS, Genome Social Networking), 메타버스 및 웹 3.0 기반 등 다양한 서비스로 확대 가능한 개인 유전자 기반 혁신 사업이다"며 "지니코드는 세계 최고의 유전자 기반 블록체인 인증 시스템이자 디지털 어플리케이션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엔지니 재단은 2018 년 이민섭 대표가 미국 샌디에이고에 설립한 비영리 유전체 및 인공지능 연구소다. 엔지니에서는 유전자 정보 기반의 다양한 연구와 지니코드를 이용한 블록체인 기반 기술 및 인공 지능 분석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개인 유전자 정보를 활용해 미국 내 한국 입양아의 가족을 찾는 쉐어지놈 (ShareGenome)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하마스, 對이스라엘 '자폭 작전' 재개 촉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스라엘군이 28일(현지시간) 오전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 북부 지역에서 대규모 군사작전을 개시해 최소 주민 10명이 사망하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고위 관리인 칼레드 마샬 전 하마스 정치국 위원장이 이제 저항하기 위해 자폭 작전(suicidal operation) 재개를 촉구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영국이 합작한 매체 스카이뉴스 아라비아에 따르면 마샬 전 위원장은 이날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우리는 (자폭) 작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이 상황은 공개적인 충돌로만 해결될 수 있다. 적은 우리가 싸우든 싸우지 않든 우리 모두를 찾아 전방위로 분쟁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점령한 팔레스타인 서안 투바스 인근의 한 장례식에 참석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대원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어 그는 "나는 모든 사람이 시온주의 단체(이스라엘)에 대한 실제 저항에 여러 전선이 참여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마샬 전 위원장이 언급한 여러 전선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대리 세력인 이른바 '저항의 축'을 일컫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란은 하마스를 비롯해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예멘 반군 후티, 이라크 민병대 등 역내 반미, 반이스라엘 무력 단체를 지원해 왔다. 마샬 전 위원장의 발언은 이스라엘군이 앞서 이날 오전 서안 툴카렘과 제닌, 투바스 등지에 무인기(드론) 공습 등으로 최소 주민 10명이 사망하자 나왔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작전이 테러 차단 목적이었으며, 테러리스트 5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소식은 이스라엘-하마스 가자지구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나왔다. 이번 주 협상 중재국인 이집트 카이로에서 회담이 열렸지만 하마스는 미국이 제안한 협상 중재안 내용이 이전에 큰 틀에서 합의한 내용과 다르다며 협상 테이블에 앉길 거부하고 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휴전 기간에 전면 철군해야 한다는 입장인데 중재안에는 이스라엘군이 이집트와 가자지구 사이 국경 완충 지대인 '필라델피아 회랑'과 가자지구를 남북으로 갈라놓는 '넷자림(Netzarim) 회랑'을 계속 통제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헤즈볼라가 고위 지휘관 암살 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에 로켓과 드론 공격한 가운데 이제 이란의 보복만 남은 상황에서 하마스까지 대(對)이스라엘 자폭 테러 작전을 재개할시 중동 상황은 더욱 복잡하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wonjc6@newspim.com   2024-08-29 08:50
사진
백악관 "바이든-시진핑 수주내 통화 계획"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과 중국이 수주 안에 양국 정상의 통화를 위한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고 백악관이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이 8월 27일과 28일 중국 베이징 외곽에서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을 만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만남은 지난 2023년 11월 우드사이드 미중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논의한 것처럼 미중 간의 소통 채널을 유지하고 관계를 책임감 있게 관리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왼쪽)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주임 겸 외교부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또 "양측은 다양한 양자 및 역내, 글로벌 이슈에 대해 솔직하고 실질적이며 건설적인 논의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백악관은 "양측은 몇 주 안에 정상급 통화 계획을 포함해 열린 소통 라인을 유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환영했다"면서 "이른 시일 내에 양국의 전구(戰區) 지휘관 간 전화 통화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설리번 보좌관이 대만 해협에서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설리번 보좌관이 인도태평양 내 동맹국 방어에 대한 미국의 공약을 재확인하고 남중국해에서 필리핀의 합법적인 해상 작전에 대한 중국의 불안정한 행동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면서 "양측은 북한, 미얀마, 중동에 대한 공동의 우려에 대해 논의했다"고 확인했다. 백악관은 이밖에 "러시아의 방위 산업 기지에 대한 중국의 지원과 그에 따른 유럽 및 대서양 안보 영향에 대한 우려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밖에 중국의 불공정 무역 정책과 비시장적인 경제 관행, 미국 첨단 기술을 이용한 중국의 안보 위협 등에 대해서도 우려를 제기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kckim100@newspim.com 2024-08-29 05: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