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헥토 그룹이 ESG 경영 실천과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에 동참코자 임직원 헌혈 캠페인 '2nd 헥토&(세컨드 헥토앤드)'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헥토 그룹은 마이데이터 기업 '헥토이노베이션', 테크핀 기업 '헥토파이낸셜', 헬스테크 기업 '헥토헬스케어' 등의 주력 계열사가 다양한 앱 플랫폼을 비롯해 마이데이터, 금융 결제, 데이터 스토어, 헬스케어, 건강기능식품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헌혈 캠페인에 동참한 헥토 임직원[사진=헥토 그룹] |
지난 5월에 이어 이번에 2회차를 맞이한 헥토 그룹의 단체 헌혈 나눔 행사 '헥토&'는 기업명과 혈액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과의 연대감을 의미하는 '&(앤드)'의 합성어다.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헌혈 캠페인에는 계열사 임직원 약 12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으로 모인 약 150여 장의 헌혈증은 재단법인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 예정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은 백혈병이나 각종 소아암 등을 앓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을 돕는 비영리 사회복지 단체다.
헥토 그룹은 한국혈액암협회, 미혼 한부모가정 지원단체 '그루맘' 등 다양한 단체에 수년간 후원금 및 물품을 기부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 실천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강남구노인통합지원센터 등에 약 2억 3000만원 상당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드시모네'를 기부하기도 했다.
헥토 그룹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헥토 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후원금이나 제품 기부, 헌혈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했다.
이지혜 한국소아암재단 차장은 "기부 받은 헌혈증은 각 병원 사회사업실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전달될 것"이라며, "혈액 수급 위기 극복에 동참해 주신 헥토 그룹 임직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yo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