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장기 기대 인플레, 70년대와 달리 잘 고정돼 있어"

기사입력 : 2022년11월23일 03:59

최종수정 : 2022년11월23일 03:5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중요한 과제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다만 지난 1970년과 달리 현재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잘 고정돼 있다고 밝혔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 [사진=로이터 뉴스핌]

메스터는 총재는 22일(현지시간) 클리블랜드 연은이 '임금과 인플레이션'을 주제로 실시한 웨비나에서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감안할 때 물가 안정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최우선 관심사"라면서 "인플레이션을 연준의 물가 안정 목표인 2%대로 되돌리기 위해 연준의 도구를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날 총재는 "임금이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부분 섹터에서 임금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따라가지 못했다"면서 "이는 임금이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는 주된 동인이 아니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금과 물가의 상승 곡선에서 정말 중요한 요소는 고정되지 않는 기대 인플레이션"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현재의 장기적인 기대인플레이션은 합리적으로 잘 고정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유가 상승으로 기대 인플레이션이 오르며 기업과 근로자의 임금에 영향을 줬던 70년대와 다르다"고 짚었다.

다만 이날 총재는 연준의 통화 정책 전망과 관련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하루 전인 21일 CNBC 방송의 '클로징 벨'과의 인터뷰에서 메스터 총재는 "통화 정책 설정에 있어 매우 신중할 수 있는 합리적인 시점에 와있다"면서 "금리 인상 속도를 약간 늦추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고 말해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론에 힘을 실어주는 듯한 발언을 내놓았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