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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걸려 만든 코로나 백신인데…SK바사 백신 생산 대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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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가 주문 없어…스카이코비원 완제품 생산 대기
접종자 0.02%에 불과…"접종 어려울 경우 폐기 불가피"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국내 1호 백신 '스카이코비원' 생산이 일시적으로 멈췄다.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백신 물량이 전체적으로 나가지 않는 상황에서도 스카이코비원 백신은 유독 낮은 접종률을 기록 중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스카이코비원 멀티주(이하 GBP510)' 생산을 잠정 중단했다. 정부가 1000만 도스 선구매 결정을 함에 따라 61만 물량을 선발주했지만 추가 주문이 없자 원료 백신만 생산하는 쪽으로 방향을 튼 것이다.

GBP510은 단백질 기반으로 오리지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타깃으로 개발됐다. 이에 최근 전세계에서 유행하는 오미크론 바이러스에는 예방 효과가 떨어지지 않냐는 지적이 꾸준히 나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정부와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현 상황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미 1000만 도스 선주문을 했고 계약이 파기되지 않은 상황이기에 대기하는 중"이라며 "생산을 중단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또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23일 올린 공시에서 "백신은 원액과 완제로 구분하여 생산하며, 원액 생산 후 시장 수요에 따라 완제로 생산하여 공급한다"며 "현재 당사의 '스카이코비원'은 낮은 접종률로 인해 초도물량 이후 추가 완제는 생산하지 않고 있으며, 추후 정부 요청에 따라 생산 및 공급을 재개할 예정이다. 해외판매를 위한 글로벌 허가 절차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무료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독감 백신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2.10.18 hwang@newspim.com

그러나 GBP510 접종 관련 안내는 미비하다. 모더나와 화이자 등 mRNA 성분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경우 GBP510을 접종할 수 있다. 하지만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사이트에는 모더나BA.1, 화이자BA.1, 화이자BA.4/5를 추가접종할 수 있다는 안내문만 올라와 있다. 국내 백신에 대한 별도의 공지는 해당 페이지에서 찾을 수 없었다. 

지난 22일 GBP510을 선택한 접종자는 22명으로, 이날 접종자의 0.02%를 차지한다. 이는 같은 1가 백신인 노바백스(0.52%)보다도 낮은 비중이다. GBP510의 유효기간은 9개월로, 이번에 발주된 61만 도스는 내년 4월까지 접종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스카이코비원은 2024년 6월까지 도입 예정으로 향후 접종 추이 등을 고려해 도입 예정"이라며 "다만 접종 및 해외 공여가 어려울 경우 폐기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국내 백신만의 문제가 아니다.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옮겨가면서 백신 접종률은 줄어들고 있다. 인구 대비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1차 87.9%, 2차 87.1%, 3차 65.4%에서 과반을 웃돌다가 4차는 14.4%까지 떨어졌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확보해둔 코로나19 백신 재고를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지난 2일 국회예산정책처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백신 도입 물량 중 올해 4분기에 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 백신 총 616만회분이, 2023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총 1115만 회분 백신의 유효기간이 만료될 예정이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번 사태가 실패는 아니라고 했다. 이 교수는 "늦게 개발되거나, 물량이 남아서 폐기되는 등 실패할 가능성을 안고서도 개발을 진행한 것"이라며 "다음번 팬데믹이 왔을 때 더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hell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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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무인기' 윤석열 징역 30년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에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재판장 이정엽)는 12일 윤 전 대통령의 일반이적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선고 공판을 열어 이 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함께 재판에 넘겨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은 각각 징역 30년,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무인기 작전 수행을 지휘한 혐의를 받는 김용대 전 드론작전사령관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12·3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에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은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장관의 모습. [사진=뉴스핌 DB] ◆ 재판부 "계엄 명분 위해 北 도발 유도"…일반이적·직권남용 유죄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 등이 북한을 군사적으로 도발해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 목적으로 2024년 10월께 드론작전사령부에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 여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선포를 위한 명분과 법적 요건을 마련하기 위해 북한의 무력 도발을 유도하고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켜 국가 비상상황을 조성하기로 공모한 것으로 인정됐다. 재판부는 이들이 이른바 '심리전' 형태의 무인기 투입 작전을 통해 북한을 자극하고 군사적 도발을 유도하려 했으며, 김 전 장관의 지시에 따라 실제 작전이 실행됐다고 봤다. 또 "이 사건 작전은 북한을 자극하고 도발 명분을 제공함으로써 군사적 충돌에 따른 국민과 군의 인명·재산 피해 위험을 발생시켰다"며 "대한민국이 보유한 군사력을 국가안전보장이나 국토방위와 무관한 사적 목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불필요한 군사력 소모를 초래하고 국가의 군사상 이익을 해했다"고 지적했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이 작전 지시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한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군인에 대한 일반적 지휘권을 가진 피고인들이 위법한 작전을 수행하게 했다"라며 "직권을 남용해 순차적인 지시를 통해 군인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측 변호인단은 선고가 끝난뒤 "국가 방위를 위한 군사적 대응을 범죄로 규정하고 이를 이적 행위로 판단한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를 외면한 것"이라며 "특검의 기소와 이번 재판은 대한민국의 안보 역량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상처를 남긴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2026.06.12 pmk1459@newspim.com ◆ 재판부 "계엄 위해 北 도발 유도" vs 尹 측 "군사 대응을 범죄로 규정" 재판부는 양형 이유를 설명하며 윤 전 대통령 등이 일부러 국가 비상사태를 만들려고 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일반이적 범행의 본질은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 있는 상황을 조성하기 위해 군사작전이라는 외형을 만들어 북한의 도발을 유도한 데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국가의 존립과 안전을 수호할 책무를 지닌 대통령이 국군통수권과 계엄선포권을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고 믿고 이 사건 작전을 승인했다"고 질타했다. 김 전 장관에 대해서는 "국방부 장관 취임 직후부터 비상계엄 상황 조성을 위해 작전을 주도적으로 계획·지시했고, 작전 실행 사실을 은폐하기 위한 범행까지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이 사건은 국가안보와 관련된 기밀 사항을 다룬다는 이유로 그동안 공판이 모두 비공개로 진행됐다. 윤 전 대통령측 변호인단은 선고가 끝난 뒤 "국가 방위를 위한 군사적 대응을 범죄로 규정하고 이를 이적 행위로 판단한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를 외면한 것"이라며 "특검의 기소와 이번 재판은 대한민국의 안보 역량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상처를 남긴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 책임과 평가는 결국 역사의 엄정한 심판 앞에서 가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지난 결심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 김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 여 전 사령관에게 징역 20년, 김 전 사령관에게 징역 5년을 각각 구형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등이 단순 군사작전이라는 목적을 넘어 비상계엄 여건 조성을 위한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무인기 침투를 지시했고, 평양에 무인기가 추락해 군사적으로도 해를 끼쳤다고 봤다.  pmk1459@newspim.com 2026-06-1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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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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