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포항과 울릉 간 여객선 내에서 갑작스런 질환증세를 보인 4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됐다.
24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8분쯤 영덕군 축산 남동방 약 37km(약 20해리) 해상에서 여객선 A호(1만1000톤급)에 승선 중이던 B(40대)씨가 갑작스런 질환증세를 호소한다는 신고를 받았다.
포항해경이 24일 오전 1시38분쯤 영덕군 축산 남동방 약 37km(약 20해리) 해상에서 울릉-포항 여객선 A호(1만1000톤급)에 승선 중 갑작스런 질환증세를 호소한 B(40대)씨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있다.[사진=포항해경] 2022.11.24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포항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이동시키고 영일만파출소 경찰관 2명이 A호에 승선해 B씨를 안전하게 연안구조정으로 포항 영일만 용한항으로 입항해 119에 인계, 병원으로 이송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해경은 해양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항상 출동할 준비가 돼 있다"며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해양경찰로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