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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화웨이 ITU P2C 디지털 얼라이언스 가입

기사입력 : 2022년11월24일 13:35

최종수정 : 2022년11월24일 13:36

1억2000만명 오지 주민 '디지털 복음' 전달
지속가능 포럼서 ICT 디지털 혁신 비전 제시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화웨이는 ITU(국제통신연맹)의 P2C(Partner2Connect) 디지털 얼라이언스에 가입해 2025년까지 전 세계 80여 개국 약 1억 2000만 명의 오지 주민들이 디지털 사회에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23일 밝혔다.

화웨이 량화(梁华, Leung Hua)회장은 11월 23일 '2022 지속 가능 포럼' 에서 이같이 밝히고 ICT 기술 혁신의 가치 창출및 발전 방안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는 ITU와 유엔 관계자, 캄보디아 나이지리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 각국 통신분야 관리와 관계자, 중국 독일 벨기에 등 업계 리더및 학자 고객 협력 파트너들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

량화 회장은 ICT 기술 혁신이 디지털 경제 시대에 어떻게 상호 유기적으로 연결돼 비즈니스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발휘하고, 인류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2022 지속 가능 포럼에서 ITU 말콤 존슨 사무총장은 경제적인 연결서비스와 현지화한 콘텐츠, 사용자가 충분히 활용 가능한 기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존슨 사무총장은 또 화웨이의 P2C 디지털 얼라이언스에 대한 지원과 농촌 연결및 디지털 기술분야에 대한 공헌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유엔의 시드하스 채터지 주 중국 협력조정원은 각국 정부와 민간 부문, 학계와 시민사회 등이 힘을 합쳐 아직 인터넷에 접근할 수 없는 전세계 3분의 1 인구에 대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채터지 협력 조정원은 세계가 디지털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 혁신과 변화의 잠재력을 활용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금융 포용성을 높이고 녹색 회복을 촉진하며 번영된 세상을 구축해야한다며 지금이 행동에 나설 때라고 강조했다.

화웨이 량화 회장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네트워크 연결은 디지털 시대 인간의 기본 요구이자 권리라며 이에 소외된 사람들에게 네트워크 연결은 생활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화웨이 량화 회장인 '2022 지속 가능 포럼' 에서 ICT 기술에 기반한 디지털 혁신의 비전을 밝히고 있다.   2022.11.24 chk@newspim.com

 

량화 회장은 클라우드와 AI 같은 디지털 기술 혁신이 통합과 연결을 심화시켜 인류 사회의 지식과 서비스의 지평을 넓히며 종전에 비해 더 많은 비즈니스 개발 기회를 창출하고 경제 사회 발전을 촉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디지털화가 진행됨에 따라 소외된 오지 주민들도 일상생활에서 고품질 모바일 광대역 체험을 할 수 있게 환경이 바뀌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웨이 무선인터넷 부문 차오밍(曹明) 총재는 화웨이는 고도의 ICT 역량으로 전통 전력 부문의 한계인 철탑 설치 비용과 운송 전력부족, 유지보수의 어려움 등을 극복하는데 성과를 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차오밍 총재는 화웨이가 ICT를 기반으로 설비 네트워크 에너지 전송 기술 혁신 역량을 통합하고 룰러스타(RuralStar) 룰러링크(RuralLink) 솔루션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도시와 동일한 광대역 고속 모바일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화웨이의 룰러스타 솔루션은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6000만명의 외딴지역 오지 주민들에게 네트워크 연결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섬유 광대역 네트워크 구축은 광대역 보편적 서비스 실현의 중요한 부문으로 평가된다. 화웨이는 거리가 멀고 사용자 밀도가 낮은 원격지 대상의 에어폰(AirPON) 솔루션으로 적은 비용의 신속한 통신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화웨이는 현재 아프리카에만 25만 킬로미터가 넘는 광 섬유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화웨이 무선부문 차오밍 총재는 클라우드와 AI 기술은 ICT 인프라를 기반으로 외딴 지역 주민을 포한한 전 세계에 디지털 사회의 편리함을 지원하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2025년까지 ICT 인프라 개선으로 균형 잡힌 디지털 경제 발전을 촉진하며 파트너 기업들과 협력해 5억명의 사람들이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 50만 명이 포용적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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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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