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부상 투혼으로 90분간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경기가 끝나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한국은 2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남미 강호 우루과이와 경기를 0대0으로 비겼다. 황희찬의 빈자리를 나상호가 메꾼 한국은 대등한 경기를 보여주었다. 우루과이의 빠른 역습도 잘 대응했다.
[카타르 로이터=뉴스핌] 박두호 기자=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경기가 0대0 무승부로 끝났다. 경기가 끝나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손흥민. 2022.11.24 walnut_park@newspim.com |
손흥민은 경기후 SBS 방송 인터뷰에서 "비겨서 아쉬움이 많지만 남은 두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다친 부위는) 최대한 신경안쓰고 경기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두 경기에서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주어야 16강 진출을 할 수 있다"며 "가나는 강한팀이라 생각하고 우리가 최약자라 생각하기 때문에 많이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오늘 좋은 퀄리티의 경기를 했고 선수들의 경기 이해력도 매우 좋았다"며 우루과이전에 만족감 표했다. 그는 자신감도 보여주었다. 가나와 경기를 묻자 벤투 감독은 "자신감이 있다"며 "우루과이를 상대한 것처럼 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루과이 무승부로 승점 1을 획득한 한국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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