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손흥민이 풀타임 출전한 벤투호가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무승부로 끝냈다.
[카타르 로이터=뉴스핌] 박두호 기자=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경기. 경기가 끝나고 손흥민과 인사를 나누는 고딘. 2022.11.24 walnut_park@newspim.com |
24일(한국시간)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 우루과이전에서 대한민국은 수아레스의 볼 배급을 철저히 차단했다. 그 결과 수아레스는 활동이 많지 않았다. 결국 후반19분 카바니와 교체됐다. 이후 카바니의 활약으로 우루과이는 흐름이 빨라졌지만 득점을 하진 못했다.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하는 이강인은 후반 교체 투입, 월드컵에 생애 첫 출전해 팀에 활로를 불어 넣었다. 하지만 역시 점수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후반45분 중거리샷을 날렸지만 여의치 않았다. 한국은 골 없이도 흥미진진한 경기력을 보였다.
이 가운데 영국 BBC 해설가 크리스 서튼의 예측이 다시한번 화제다.
오랜 시간 BBC에서 해설가로 일한 그는 "안와골절수술을 한 손흥민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 오락가락할 것이다"라며 한국과 우루과이의 경기가 1대1 무승부로 끝날 것을 예상했다. 경기 결과는 숫자는 다르지만 득점 없이 0대0으로 끝났다.
크리스 서튼은 잉글랜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후 블랙번 로버스의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서튼은 카타르 월드컵 12경기 중 9경기의 승패·무승부 결과를 맞혔다. 여기에 일본 독일전과 세네갈과 네덜란드전, 멕시코와 폴란드전 등 3경기의 경우 점수까지 모두 정확히 맞혔다.
현재 AI(인공지능)와 유럽 축구 전문가 대부분은 한국의 16강 탈락을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서튼은 한국이 H조에서 1위 포르투갈에 이어 2위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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