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울주군 삼동면 하잠리에 위치한 6만4600마리를 사육하는 산란계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의사환축(간이검사 양성)이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 하잠리 소재 산란계농장 방역대 설정 범위[사진=울산시] 2022.11.28 |
해당농장은 지난 15일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구수리로부터 3km 방역대 내 위치하고 있으며 최근 폐사체가 증가함에 따라 28일 오전 방역기관에 신고를 접수했다.
조류인플루엔자 간이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출입금지, 방역대 설정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정밀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예정이며 검사결과 에이치(H)5/에이치(H)7형으로 확인될 경우 농장에서 사육하는 가금에 대해 살처분할 예정이다.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검사하며 5일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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