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중소형 마트 O2O 플랫폼 '맘마먹자' 운영사인 더맘마가 '2022년 팁스 해외마케팅 창업기업 별도4차'(이하 팁스 해외마케팅)에 선정됐다.
29일 더맘마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더맘마는 해외마케팅 자금을 지원 받게 된다. 사업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8월31일까지다. 향후 양측은 협약서류를 작성하고 민간부담금 납부 이후 최종 협약 체결을 하게 된다.
팁스 해외마케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민관공동 창업자 발굴육성사업'의 일환이다.
더맘마는 전자가격표시기(ESL) 시스템 등 리테일테크의 고도화와 해외 진출을 최종 목적으로 한 사업 계획을 통해 이번 팁스 해외마케팅에 선정됐다. 이미 자체 개발 ESL 솔루션을 직영점·가맹점에 적용하고 본격적으로 영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자체 플랫폼 맘마먹자 등을 통한 온라인 식재료·식품 쇼핑의 배송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ESL에 위치정보 입력 기능을 탑재하고 운영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팁스 해외마케팅 선정에 앞서 더맘마는 지난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을 통해 시행하는 '로봇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정부로부터 39억원 규모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선정일부터 내년 말까지 약 3년 간 로봇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 게 핵심 내용이다. 현재까지 종료한 정부 과제는 약 10억원 규모다.
해당 과제의 최종 목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유통매장 재고·물품 관리 로봇을 개발하는 것이다.
더맘마 관계자는 "로봇산업 과제와 팁스를 포함하면 약 40억원 규모 정부 과제에 참여하고 있고 이전에는 약 10억원 규모 정부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진행중인 과제를 효율적으로 수행해 목표를 달성하고 사업화까지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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