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가 김해시만 독창적인 생활 속 탈 플라스틱 정책 추진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29일 오전 11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활 속 탈 플라스틱 추진 종합계획을 추진해 연간 1만4700t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감축해 4만630t의 탄소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홍 시장이 이날 제시한 대책은 6개 과제로 나뉜다.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홍태용 김해시장이 29일 오전 11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생활 속 탈 플라스틱 추진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2022.11.29 news2349@newspim.com |
먼저 전국 최초로 가연성 생활쓰레기 중 폐비닐을 분리 배출·수거해 열분해 등의 방법으로 재활용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약 40t 정도 분리수거해 재활용하면 1만 4600t의 폐비닐 감소 효과와 함께 4만 350t의 탄소를 저감할 수 있다.
시는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5월부터 장유, 북부, 진영, 원도심 등 4개 권역별로 1개 아파트 단지를 시범적을 지정해 폐비닐류 분리수거 전용봉투 사용해 재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각종 민간단체와 1회용품 근절, 다회용기 사용 사회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연간 2t의 플라스틱 쓰레기와 약 10t의 종이 및 제로화할 방침이다.
내년 하반기부터 관년 전 민간장례식장에서 1회용 플라스틱 용기를 완전 퇴출한다. 시는 지역내 14개 전체 장례식장으로 확대 시행할 경우 연평균 2110건의 장례식에서 74t의 플라스틱 쓰레기와 소각시 발생하는 약 200t가량의 탄소를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재활용 분리배출 참여 확대와 자원 재활용 문화 확산을 위해 투명페트병 회수기기를 올해부터 2026년까지 매년 6대씩 총 30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탈 플라스틱 사회로 전환을 위한 인프라도 확충한다.
풍유동 다회용기 세척시설을 이전 신축해 다회용기 세척라인을 3개 라인까지 확충해 지역 전반에 다회용 식기와 공유컵을 수거 공급하는 시스템을 완비한다.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근절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내년 완전히 정착시켜 연간 28t의 플라스틱쓰레기와 77t의 탄소 배출을 저감할 예정이다.
홍 시장은 일반 쓰레기 봉투 1개에 약 20% 재활용할 수 있는 폐비닐류와 플라스틱이 있다"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면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을때 단소중립 실천 생활화로 1회용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량과 탄소 발생량을 줄여 녹색환경 도시 김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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