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가 인사이드] 與, 尹대통령 만찬 후 전당대회 시기두고 다시 '설왕설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진석 "전당대회 개최 시점 논의해야"
김행 "현재는 추측보도...예단하기 어려워"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새해가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을 이끌 새 당대표를 선출할 전당대회 시기가 주목된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의 장시간 만찬 전후로 시기에 대한 이야기들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당 내에선 전당대회가 내년 '2말 3초', '4말 5초' 등으로 의견이 나눠진다. 비상상태인 당 상황을 빠르게 안정시키기 위해 예산안 처리 후 전당대회 준비 체제로 돌입해야 한다는 조기 개최파와 당내 정비를 끝내고 새 지도부를 구성해야 한다는 신중파로 나뉜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동남아시아 순방길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환송 나온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윤 대통령은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및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1∼16일 캄보디아 프놈펜과 인도네시아 발리를 차례로 방문한다. 2022.11.11 mironj19@newspim.com

복수의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전날 오전 비대위 비공개회의에서 "전당대회 개최 시점을 논의할 때가 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위원장의 이번 발언은 윤석열 대통령의 만찬 회동 이후 나왔다는 점이 주목된다.

앞서 당 지도부는 지난 25일 윤 대통령 관저에서 만찬 회동을 가졌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이보다 앞선 지난주에는 윤 대통령이 친윤(친윤석열) 권성동·장제원·윤한홍·이철규 의원 부부와 만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진석 비대위'가 출범할 때만 해도 이르면 내년 초 전당대회가 개최될 가능성이 나왔지만, 당무감사가 지난 14일 예고되면서 내년 3월 이후로 지연될 가능성이 나오기도 했다.

당무감사는 시도당과 당원협의회 등을 대상으로 하며, 당협위원장 등을 교체할 때 기준이 되는 조직 정비의 기초 작업이다. 보통 3~4개월가량 걸린다.

한 친윤계 의원은 "전당대회는 2월 말, 3월 초에는 해야 한다. 비상대책위원회로 오래갈 이유가 없다"며 "비대위 체제로 가려면 임기를 연장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말고 빨리 당 대표를 뽑아 정상적인 당 운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주혜 비상대책위원도 29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한 번 연장할 수 있지만 비대위 임기는 6개월이 원칙이다. 저희가 출범한 게 9월 중순"이라며 "원칙적으로는 3월 중순 정도에 전당대회를 해서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그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위원은 "지금 일정으로는 3월 중순 전당대회가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주부터 비대위 내에서도 적당한 전당대회 시기나, 전당대회준비위원회 구성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 같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초선 중 대표적인 친윤계인 유상범 의원은 같은 날 전당대회 시기와 관련해 "비대위원장 임기와 관련된 부분"이라고 했다.

그는 "비대위원장이 9월 8일 날 취임을 해 임기가 2023년 3월 8일"이라며 "이번 비대위는 차기 전당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것이다. 가능하면 6개월 안에 차기 당 대표를 뽑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했다.

다만 김행 비상대책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전당대회 개최 시기로 '내년 2월 말∼3월 초'에 힘을 실었다는 보도와 관련해 "추측성 보도"라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은 전날 SNS에서 "'2말 3초', '5말 6초' 식의 추측성 보도는 국민의힘 지도부인 비대위와는 무관한 추측"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비대위원은 "당무를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재가받았다는 것은 부적절한 내용"이라며 "대통령 임기를 4년 이상 남겨놓은 시점에서, 차기 총선의 공천권을 가진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언제 열릴지는 지금 예단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 위원장과 비대위는 전대 개최 시기, 전대 룰 결정과 관련해 아무런 권한이 없다. 당헌·당규상 관여할 여지도 없다"며 "다만 전대 준비위원회를 발족할 권한은 있다. 전대 시기와 룰을 결정하는 것은 준비위의 독자적 권한"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의 한 의원은 통화에서 "빨리 하든 늦게 하든 정치적으로는 아무런 의미 없다"며 "준비가 되면 하는 것이지 무조건 빨리 하는 것도, 일부러 늦추는 것도 좋지 않다"고 전했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사진
국민의힘, 원내대표 멱살잡이 소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내부 충돌로 혼란에 휩싸였다.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혼란이 연출됐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24일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정희용 사무총장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당사자로 지목된 권영진 의원은 이후 입장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 부끄럽고 한편으로 동료 의원으로서도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영진 의원이 전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아 상임위 배정 문제를 두고 정 원내대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원내대표실 밖 취재진에게 들릴 정도로 고성이 오갔고, 멱살잡이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권 의원은 당초 정보위원회 배정을 희망했으나 최종적으로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배정되자 원내지도부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와 전문성, 선수 등을 반영하는 기준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4 mironj19@newspim.com 정 사무총장은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급기야 한 의원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며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사무총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원들께서는 훼손된 참정권을 되찾기 위해 거리에서,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며 "이때 우리 당은 품격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02차 본회의에서 신동욱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07.23 jk31@newspim.com 그는 회의에 불참한 정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지금 우리 당에는 원내대표님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흔들림 없이 대여 공세를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항의와 폭력은 다르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당내에서 발생한 폭력적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힘에서 치열한 이견과 항의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대화와 당내 절차로 해결했어야 한다"며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원내부대표단은 "국민을 대표하고 민의를 받드는 국회에서, 그것도 당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은 참담함을 넘어 당의 품격과 국회의 권위를 무너뜨린 전대미문의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를 만류하던 전임 원내대표까지 멱살을 잡았다는 사실은 묵과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뉴스핌 DB] 논란이 확산되자 권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사과 입장문을 보냈다. 권 의원은 "어제 원내대표실에서 행한 저의 언행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이로 인해 정점식 원내대표님께 큰 결례를 범하고, 리더십에 상처를 드렸다"며 "저의 불찰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이 사실을 접하고 실망과 참담함을 느끼셨을 동료 의원님들과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oneway@newspim.com 2026-07-24 11: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