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한덕수 총리 '2030 부산엑스포' 유치활동 총력…"인류 도전과제 플랫폼 될 것"

기사입력 : 2022년11월30일 09:12

최종수정 : 2022년11월30일 09:12

29일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서 직접 발표

[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각국 대표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는 등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에 나서고 있다.

30일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전날(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71차 BIE 총회에서 2030 세계박람회 경쟁 PT에 참여해 2030 부산 세계박람회를 가장 개방적이며, 실천적인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한덕수 총리가 29일(현지시간)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사진=총리실 제공] = 2022.11.30 dream78@newspim.com

이어 2030 부산 세계박람회가 제시한 주·부제의 구현과 미래의 청사진을 위해 바로 지금부터 '부산 이니셔티브'를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부산 이니셔티브는 한국의 독특한 성장 경험을 회원국들과 공유하며 디지털 격차, 기후변화, 보건 위기·식량 문제, 미래세대 인력 양성 등 각국이 처한 다양한 문제를 기반으로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제시하고 추진해 나가는 국제협력 프로젝트다.

이날 한국의 PT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모티브로 한 편의 쇼(Show)로 구성됐다.

한 총리는 PT 전날 저녁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동유치위원장인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함께 파리 주재 각 대륙별 BIE 대표들과 만찬 간담회를 열었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2007년 여수 세계박람회에 이어 또다시 총리로서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부산세계박람회는 인류가 당면한 기후변화, 디지털, 불평등 등 도전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하는 열린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최태원 회장도 든든하게 유치교섭의 한 축을 맡고 있으며, 글로벌 첨단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우리 민간 기업들이 한마음이 돼 유치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 총리는 PT 직후에도 유럽과 아프리카 BIE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외교전을 이어갔다. 아나 브르나비치 세르비아 총리와도 면담했다.

한 총리는 파리 일정을 마치고 45개국의 BIE 회원국이 있는 아프리카 모잠비크와 가나를 연이어 방문할 예정이다. 

dream7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