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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2026년 수출 5대 강국 도약 위해 모든 역량 결집할 것"

기사입력 : 2022년12월05일 10:56

최종수정 : 2022년12월05일 10:56

제59회 무역의날 기념식 참석해 무역인 격려
"원전·방산·인프라 건설·K 콘텐츠 주력 수출 산업 육성"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 행사에 참석해 "2026년 수출 5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수출지원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5일 오전 서울 무역센터 코엑스에서 개최된 기념식 행사에서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로 글로벌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올해 우리는 큰 수출 성과들을 달성했다"라며 "세계 수출순위가 지난해 7위에서 6위로 상승했고 올해 6800억 달러가 넘는 사상 최고의 수출 실적 달성을 앞두고 있다"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2022.12.05 dedanhi@newspim.com

윤 대통령은 "수출은 늘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고, 수출이야말로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일자리의 원천"이라며 "1970년대 오일쇼크로 인한 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역시 수출로 정면 돌파하며 위기를 극복했듯이 지금의 복합 글로벌 경제 위기도 수출에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윤 대통령은 2026년 수출 5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제시하며 "제가 직접 주재하는 수출전략회의와 함께 원스톱 수출·수주 지원단을 통해 우리 기업의 수출·수주와 관련된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지원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와 함께 "정상 외교는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 정상 외교가 철저히 우리 기업의 수출 촉진과 해외 진출에 초점을 맞춰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집트, 폴란드, 사우디 등에서 우리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한 원전, 방산, 인프라 건설, K-콘텐츠를 우리의 새로운 주력 수출 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겠다"라며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와 같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흥시장 지역과는 신규 FTA를 추진하여 우리의 FTA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역과 물류의 디지털화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청년들이 무역 현장의 최일선에서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도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수출은 숱한 위기 속에서도 성장과 도약의 역사를 써 왔다. 여기 계신 여러분이 바로 그 주역"이라며 "정부는 무역인 여러분이 세계 전역에서 힘껏 뛰실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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