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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강국 중국, 세계 최초 지상 SMR(소형원전) 착공

기사입력 : 2022년12월05일 13:47

최종수정 : 2022년12월05일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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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용성 기자 = '원전 강국'으로 평가받는 중국이 세계 최초로 소형원자로를 착공했다.

중국핵공업집단공사(CNCC, 중핵그룹)는 하이난(海南)성 창장(昌江)에 상용화 모델 소형원자로(SMR, Small Modular Reactor)인 '링룽(玲龍)1호'를 정식 착공했음을 발표했다고 광명일보가 5일 전했다. 중핵그룹은 이번 지상 SMR은 세계 최초로 착공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링룽1호는 중핵그룹이 자체 설계한 다기능 모듈형 소형 가압수형 원자로다. 링룽1호는 지난해 7월 시범공정을 개시했으며, 이번에 정식 착공했다. 중핵그룹은 원자로 본체를 우선 완성한 후, 원자로 본체 내부에 가압기, 증기발생기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완공 후 2026년에 가동에 돌입한다는 목표다. 링룽1호의 발전용량은 125MW다.

중핵그룹측은 "링룽1호는 자체 기술로 제작됐으며, 안정성이 높고, 건설기간이 짧으며, 전력생산 뿐만 아니라 해수담수화, 지역난방, 공업용 고온생산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MR은 대형 원전에 비해 건설비가 낮고, 소요 부지가 적으며, 건설기간이 짧다는 강점이 있다. 또한 주요 설비들을 일체화해 대형 배관을 없앴고, 이로 인해 방사성 노출의 위험이 줄어든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모듈화 제작이 가능해져 대량 생산과 대량 건설이 가능하다.

도시나 공업단지는 물론 대규모 원전 발전이 필요없는 섬 지역에도 설치할 수 있으며, 선박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SMR의 발전용량은 일반 원전에 비해 낮다. 일반 원전의 경우 원전용량은 대부분 1000MW지만 SMR의 용량은 300MW 미만이다.

한편, 중핵그룹은 링룽1호 건설과 동시에 중국내 SMR 건설확대는 물론 해외수출도 타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링룽1호 건설모습[사진=광명일보 캡쳐]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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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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