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국토부 "업무개시명령 교부 완료 운송사 44곳·화물차주 455명 2차조사"

기사입력 : 2022년12월05일 14:54

최종수정 : 2022년12월05일 14:54

부산항 반출입량 평시의 48%…전국 품절주유소 81곳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정부가 시멘트부문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의 후속조치로 운송사 44곳과 화물차주 455명을 대상으로 업무 복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추가 조사를 벌인다.

국토교통부는 지난주 1차 조사에서 업무개시명령서를 발부받은 운송사 또는 차주 등의 업무복귀 현황 점검을 5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는 24일 0시 전국 동시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 수도권 물류 허브인 의왕ICD(내륙컨테이너화물기지) 앞에서도 조합원 1000여 명이 모여 파업 출정식을 가졌다. 2022.11.24 1141world@newspim.com

운송사는 총 44곳이 조사 대상이다. 1차 조사시 명령서를 교부받은 33곳과 화주가 운송을 미요청한 것으로 조사된 11곳 등이다. 지난 2일 명령서를 교부받은 33곳은 4일 자정부로 업무복귀 기한이 종료됐다.

화물차주는 지난 2일까지 명령서를 우편 수령한 191명과 주소 미확보로 문자로 명령서를 발송한 264명 등 총 455명이 추가조사 대상이다. 이들은 지난 4일 자정을 기점으로 업무복귀 기한이 종료됐고 추후 수령 현황에 따라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1차 조사시 명령서를 발부했던 순서대로 조사일정을 수립해 해당 운송사를 차례로 재방문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업무개시명령 발동 이후 운송이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멘트는 일요일 출하가 없지만 4일에는 긴급 출하물량을 중심으로 2만4000톤(t)이 출하됐다. 전국 12개 주요 항만은 밤시간대 컨테이너 반출입량이 지난달 28일 대비 188%를 기록했다. 평시 대비로는 39% 수준이다. 부산항의 경우 28일 대비 188%, 평시 대비로는 48%로 집계됐다.

정유의 경우 4일 오전 11시 기준 품절 주유소가 수도권에 53곳으로 늘었다. 강원, 충남, 충북 등에는 28곳으로 총 81곳이다.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총파업) 관련 집회 등 참가인원은 지난 3일 토요일 3700명으로 전주(5000명)의 74% 수준이다. 4일 일요일은 2500명이 참가해 전주(3900명)의 64% 수준으로 집계됐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