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CJ ENM이 드래곤플라이와 신규 스토리 IP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오후 CJ ENM 오펜(O'PEN) 센터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이종민 CJ ENM IP개발센터장과 권석홍 드래곤플라이 사업본부 본부장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진=CJ ENM] 2022.12.07 alice09@newspim.com |
이번 협약으로 CJ ENM과 드래곤플라이 양사는 '스페셜포스' 등 게임에 기반해 신규 스토리 IP의 오리지널 세계관 및 캐릭터를 공동 기획·개발하고 게임 및 영상 등으로 사업화하기로 합의했다.
향후 CJ ENM은 신규 스토리 IP의 기획·개발을 주도하고 웹툰과 드라마, 영화 등 영상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신규 스토리 IP 기획·개발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이를 활용한 게임 사업화를 추진한다.
CJ ENM의 콘텐츠 역량과 드래곤플라이의 게임 사업화 역량이 결합하면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진=드래곤플라이] 2022.12.07 alice09@newspim.com |
앞서 CJ ENM은 수준 높은 크리에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히트 K-콘텐츠 지속 선보이며 콘텐츠 기획·제작·배급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스페셜포스'로 세계 최초 온라인 기반 FPS 게임을 개발하며 국내 e스포츠 대중화를 이끌었다.
현재 필리핀, 태국, 중국, 대만 등의 국가에 스페셜포스를 수출하고 있으며, 전 세계 1억명이 넘는 누적 회원 수를 보유 중이다.
이종민 CJ ENM IP개발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오리지널 스토리 IP를 공동으로 기획·개발, 영상화와 게임화를 추진하는 트랜스미디어 사례라는 점에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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