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에너지

속보

더보기

숨통 트인 SK온, 추가 자금 조달 문제 없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프리IPO 1.3조원 조달 성공...차입금 상환 예정
북미공장 투자 확대...설비 투자금 추가 필요
내년 2차 프리IPO 진행 예정...자금 조달 과제 여전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가까스로 실탄 확보에 성공한 SK온이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SK온이 내세운 배터리 생산 목표 달성하기 위해선 매년 대규모의 투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북미시장 선점을 위해 미국 전기차 회사인 포드사와 합작공장 설립은 물론 현대자동차와의 북미 시장 배터리 사업 협력을 앞두고 있는 만큼 막대한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다.

8일 관련업계는 SK온이 미국 공장 증설에 필요한 투자대금을 어떻게 추가 마련할지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SK온이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로 1조3200억원을 조달했지만 이는 올 상반기에 빌렸던 브릿지론(건설용지 매입 등 초단기 자금조달) 차입금 상환에 쓰일 예정이어서 추가 자금 조달 과제는 여전히 남아있다. 현재까지 SK온은 차입금 상환용 약 2조원 가량을 조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SK온이 북미공장 추가투자를 예고한 만큼 여전히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다는게 업계의 중론이다. 실제 SK온은 설비 투자자금 확보를 위해 내년에 2차 프리IPO를 진행해 1~2조원의 자금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SK이노베이션이 미국 조지아주 잭슨 카운티 커머스시에 건설 중인 전기차배터리 공장 [사진=SK온]

지난해 5월 SK온과 미국 자동차 기업 포드는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을 위해 만든 합작법인 '블루오벌SK'는 총 10조2000억원을 들여 켄터키주와 테네시주에 43기가와트시(GWh) 규모 공장 3곳을 짓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여기에 최근 SK온은 현대자동차와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으면서 배터리 공급협력을 위한 합작사(JV) 설립도 검토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미국 배터리 공장에 대한 추가 투자 출자금을 조달해야할 것"이라며 "최근 PEF와 맺은 계약은 당장 차입금 상환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한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의 관심사는 SK온이 내년까지 추가적인 자금 1~2조원 가량을 마련할 수 있을지 여부다. 경기가 좋아지거나 금리상황이 나아지지 않는 한 해외투자자들이 투자를 망설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SK온의 영업적자 지속은 여전히 자금 조달에 발목을 잡고 있다. 국내 경쟁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나란히 지난 3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SK온은 영업손실 1346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적자를 지속했다. 시장에선 이르면 내년 정도 흑자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SK온의 기업공개(IPO) 시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K온은 지난달 말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PE) 등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컨소시엄과 1조32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계약을 체결하면서, 기관투자자들에 2026년 내 IPO 추진을 약속하기도 했다.

SK온은 지난해 10월 SK이노베이션에서 배터리 사업 부문을 떼어내 출범했다. 다만 분리후 바로 IPO를 못하고 올 초부터 정치권과 금융당국이 기업의 물적분할 후 상장에 제동을 걸면서 깐깐한 심사를 받게됐다. 이미 분할된 기업이라도 분할 후 5년이 경과되지 않을 경우에도 강화된 상장 심사 제도가 적용된다. SK온이 향후 4년내 IPO를 하겠다고 단언한 것도 이같은 맥락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SK온이 추가 자금 조달이 어려울 경우 국내 상장이 아닌 미국 상장을 포함한 해외 상장을 시도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미국 상장의 경우 진입장벽이 국내보다 낮기 때문이다. 영업적자를 지속하고 있는 기업이라도 실적 반영 비중이 국내에 비해 작고 상장 조건이 까다롭지 않다. 특히 미국 투자설비를 확대하고 있는 SK온 입장에선 미국 시장 상장도 노릴법하다.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가능성이 열려 있는 것으로 안다"며 "당장 내년부터 시장상황이 어떻게 변하느냐에 따라 여러 자금조달 방안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징역 23년 선고...법정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 방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12·3 비상계엄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친위 쿠데타"로 규정하며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구형한 징역 15년을 훌쩍 뛰어넘는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내란우두머리방조·내란중요임무종사·위증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을 우려로 법정 구속했다. 검정색 정장, 흰색 셔츠에 청록색 넥타이를 매고 법정에 나온 한 전 총리는 재판부가 판결문을 읽는 동안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무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는 한 전 총리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단하면서 "12·3 비상계엄 선포와 이에 근거해 위헌·위법한 포고령을 발령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 등을 점거한 행위는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계엄 직전 국무회의의 절차적 요건을 갖추는 방식으로 내란의 중요한 임무를 종사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에게 비상계엄에 대한 우려를 표했을 뿐, 반대한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추가 소집한 국무위원들이 도착했음에도 윤석열에게 반대하거나, (국무위원들에게) 반대 의사를 표시하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이행하도록 함으로써 내란에 중요한 임무에 종사했다고도 판단했다. 또한 비상계엄 선포 및 포고령 발령과 관련해 한 전 총리에게 국헌 문란의 목적이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의 권능을 불가능하게 해 폭동을 일으킬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한 사후 선포문과 관련해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 위반, 공용서류 손상을 유죄로 판단했으며 허위공문서 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설시하면서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재판부는 "12·3 내란은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위로부터의 내란 행위, 친위 쿠데타"라며 "위로부터의 내란은 위헌성 정도가 아래로부터의 내란과 비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12·3 내란 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내란 행위는 4시간 만에 종료했으나 무장 군인에 맨몸으로 맞선 국민의 용기에 의한 것"이라며 "더불어 국민의 저항에 바탕해 국회에 진입해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한) 일부 정치인의 노력과 위법에 저항하거나 소극적으로 참여한 일부 군경에 의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이를 외면하고 일원으로서 가담했다"며 "2회 공판에서 내란 행위에 대한 법적 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가, CCTV 재생 등으로 범죄사실이 탄로나자 마지 못해 최후진술에서 반성한다고 했지만 진정성을 보기 어렵다. 진지하게 반성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가 "피고인을 징역 23년에 처한다"고 주문을 읽자 한 전 총리는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재판장님 결정에 겸허하게 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 총리 측 변호인이 "도주 가능성이 없고 구속되면 항소심과 대법원의 재판 진행에 있어 방어권에 장애가 생긴다"고 했으나,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 이날 재판부가 12·3 비상계엄에 대해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을 뛰어넘어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친위 쿠데타"라고 규정하면서, 내란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유죄 가능성은 더욱 짙어졌다. 앞서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해 11월 26일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이 사건 내란 사태를 막을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사람임에도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의무를 저버리고 계엄 선포 전후 일련의 행위를 통해 내란 범행에 가담했다"며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장우성 특별검사보는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재판부의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항소 여부는) 특검과 회의해본 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재판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도 추가됐다. 또한 계엄이 해제된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선포문을 작성·폐기한 혐의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도 받는다. hong90@newspim.com 2026-01-21 15:51
사진
캣츠아이, 美 그래미 무대 오른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내달 초 그래미 시상식 무대에서 공연한다. 21일 그래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 측은 오는 2월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그래미 어워즈'에서 캣츠아이와 올리비아 딘 등 신인상 후보 8팀이 공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ATSEYE(왼쪽 위부터 시계방향)마농, 윤채, 메간, 소피아, 다니엘라, 라라 [사진=하이브 레이블즈] 캣츠아이는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비롯해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캣츠아이는 지난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날리'(Gnarly)로 82위, '가브리엘라'로 21위를 차지했다. 또 EP 2집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음악계의 연례 최대 행사로 꼽히는 만큼, 신인 그룹인 캣츠아이가 널리 얼굴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캣츠아이는 하이브의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 드림아카데미'로 결성돼 2024년 6월 미국에서 데뷔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1-22 09: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