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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국민차 타이틀' 이유있다…취향 경계 허문 '디 올 뉴 그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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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그랜저, 6년 만…"확 달라져"
강렬한 디자인에 최첨단 편의사양
3000만원대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하남·의정부=뉴스핌] 조재완 기자 = '국민차' 그랜저가 돌아왔다. 완전히 새로워진 7세대 '디 올 뉴 그랜저'로 탈바꿈해서 귀환했다. 2016년 6세대 출시 후 6년 만이다. 입소문을 타고 사전 대기물량만 11만대 기록을 쓴 그랜저를 지난 8일 직접 몰아봤다.

현대자동차 '디 올 뉴 그랜저' [사진=현대차 제공]

◆ '이유있는 자신감'…세대·취향 경계 허문 강렬한 디자인 

"신형 그랜저는 지난 36년간 그랜저가 쌓은 브랜드 헤리티지 위에, 시장의 기대와 예상을 뛰어넘는 첨단 신기술과 디테일이 더해진 혁신적인 모델이다. 지금까지 그랜저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장재훈 사장은 지난달 디 올 뉴 그랜저를 이같이 소개했다. 이유있는 자신감이었다.

실물로 마주한 신형 그랜저의 첫 인상은 강렬했다. 미래지향적이면서 웅장한 인상의 전면부, 날렵하면서도 세련된 인상의 측면부, 풍부한 볼륨감이 강조된 후면부까지 흠 잡을 데 없는 디자인이었다. 특히 눈에 띄게 길어진 리어오버행과 휠베이스가 만들어낸 측면 디자인이 인상적이었다.

전반적으로 클래식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이었고,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면서도 세련미를 풍겼다. 세대와 취향의 경계를 허물고 그랜저가 지난 30여 년간 베스트셀링카 타이틀을 유지할 수 있었던 저력을 실감했다.

고급스러운 감성 공간처럼 연출된 실내 디자인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12.3인치의 대형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이 일체형으로 통합된 디스플레이 앞에 앉으니 최첨단 하이테크 기기를 조작하는 듯한 기분이었다. 시트 디자인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고, 이전 모델에 비해 실내 공간감도 넉넉해졌다. 

새로운 형태의 변속 레버도 눈길을 끌었다. 콘솔에 위치했어야 할 변속 레버가 스티어링 휠 뒤에 장착됐다. 방향 지시등처럼 조작하는 방식이다. 기발한 아이디어였다. 레버 디자인 자체도 세련미가 돋보였다. 동시에 콘솔 공간 활용성은 한층 높아졌다. 차량 콘솔이 아닌 인테리어 수납장 같았다. 

[의정부=뉴스핌] 조재완 기자 = 현대자동차 '디 올 뉴 그랜저' 차량 내부. 2022.12.08 chojw@newspim.com

◆ 뛰어난 정숙성·진일보한 편의사양…3000만원대 가격 경쟁력도 

시동을 걸어 가속 페달을 부드럽게 밟았다. 의도했던 것보다 차가 예민하게 반응했다. 미끄러지는 듯 나아가는 것을 넘어 앞으로 밀려 쏟아지듯 나아갔다. 다소 아쉬운 부분이기도 했다. 익숙지 않은 낯선 주행감에 적응하기까진 시간이 걸렸다. 덩치에 맞지 않게 날렵하다는 인상도 받았다.

정숙성은 상당히 뛰어났다. 각종 혁신 기술이 한 데 축약된 결과라고 한다. 우선 노면 소음 저감 기술인 ANC-R이 차량에 적용됐다. 차량에서 발생하는 노면 소음을 계측해 실시간으로 역위상의 음파를 생성, 노면 소음을 상쇄하는 기술이다. 여기에 흡음 타이어와 분리형 카페트가 적용돼 주행 소음이 대폭 감소됐고, 3중 실링 구조의 도어와 이중 접합 차음 유리도 소음을 줄이는 데 한 몫 했다. 

고속 주행감도 개선됐다. 3.5리터(L) GDI 가솔린 모델 기준 최고 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 36.6kgf·m 성능을 발휘한다. 고속 주행에 부족함 없는 넉넉한 힘을 자랑했다. 2.5L GDI 가솔린 모델은 최고 출력 198마력에 최대 토크 25.3kgf·m, 1.6L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고 출력 180마력에 최대 토크 27.0kgf·m 성능을 지녔다. 

사물 감지 센서는 한층 진일보했다. 전방과 후방 뿐만 아니라 측방에 접근한 사물도 감지해 경고 알람을 울린다. 복잡한 도심 주행에서 차선을 바꿀 때마다 측방 알람의 도움을 받았다. 이번 신형 그랜저에는 3세대 초음파 센서가 적용됐다. 경고 영역을 확대한 동시에 경고 표시 단계도 3단계부터 10단계까지 세분화해 장애물 위치 파악 정확도를 높였다고 한다. 

인포테인먼트에서 또 다른 흥미로운 기능도 발견했다. 차량 셀프 진단 기능이다. 차량의 고장 상태를 조기에 감지해 신속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격 진단 서비스가 현대차 최초로 신형 그랜저에 도입됐다. 

신형 그랜저는 ▲2.5L 가솔린 ▲3.5L 가솔린 ▲3.5L LPG ▲1.6L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4종으로 출시됐다. 판매가는 부가세 포함 가솔린 3716만원, LPG 3863만원, 하이브리드 4376만원부터다.  

현대자동차 '디 올 뉴 그랜저' [사진=현대차 제공]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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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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