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하늘에 울려 퍼진 '막강 라이브'
씨스타 메들리에 참석자들의 떼창 울려퍼져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아티스트 효린이 홍콩 최대 규모의 팝 페스티벌 'UNIK ASIA FESTIVAL 2022'을 고품격 라이브 메들리로 꽉 채웠다.
지난 11일 센트럴 하버프론트 이벤트 스페이스(Central Harbourfront Event Space)에서 홍콩 대형 음악 축제 'UNIK ASIA FESTIVAL 2022'이 개최된 가운데, 효린은 폭발적인 에너지와 함께 홍콩의 연말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이날 효린은 홍콩의 열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야외 스테이지에 등장, 신곡 'No Thanks'를 시작으로 'Layin' Low', '안녕', '바다보러갈래 BAE'를 연이어 열창하며 현지팬들을 그루브한 리듬 속으로 초대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효린이 아시아 국가별 톱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가장 큰 규모의 야외 음악 축제인 'UNIK ASIA FESTIVAL 2022' 무대를 화려하게 빛냈다. [사진=브리지] 2022.12.14 digibobos@newspim.com |
허스키하면서 청량한 보이스로 홍콩을 사로잡은 효린은 퍼포먼스에서도 'K팝의 핫한 정수'를 보여줬다. 트렌디한 비트 위 화려한 안무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홀렸고, 효린은 무대 내내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이날 효린은 씨스타 메들리까지 준비해 끊임없는 환호를 받았다. 효린의 목소리로 가득 채워진 씨스타 메들리는 홍콩 현지인들을 그때 그 시절 K팝 추억 속으로 이끌었고, 떼창까지 울퍼지는 등 효린은 성대하게 페스티벌을 장식했다.
이처럼 효린의 막강한 라이브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던 'UNIK ASIA FESTIVAL 2022'은 한국을 비롯해 홍콩, 대만, 일본 등 아시아 국가별 톱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가장 큰 규모의 야외 음악 축제로, 다채로운 음악과 함께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그간 국내외를 넘나들며 각종 페스티벌에 출격한 효린은 짜릿한 전율과 함께 축제에서 꼭 보고 싶은 '페스티벌 귀재'로 떠올랐다. 매 무대마다 풍성한 밴드 사운드, 화려한 퍼포먼스 등 다양한 구성으로 보는 재미를 높였던 효린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효린앓이'를 하게 만든 만큼, 그가 앞으로 선사할 라이브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효린은 현재 국내외 페스티벌을 휩쓸며 무대를 넓히고 있는가 하면, 최근 넥슨 게임 '엘소드' 엘리시스 테마곡 'My Will' 음원을 발매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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