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울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울릉도에서 발생한 뇌출혈 환자가 긴급 이송 중이다.
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를 경비함정으로 이송하고 있다.[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2.12.14 onemoregive@newspim.com |
14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7분쯤 울릉의료원으로부터 뇌출혈 증상을 나타내는 환자 A(70대.여)씨를 이송해 달라는 신고를 접수받았다.
신고를 접수 받은 동해해경은 울릉 인근 해상에서 경비중인 1500t급 경비함정을 울릉도로 급파한 후 단정을 이용해 환자와 의사 등 총 3명을 경비함정으로 승선시켰다. 함정은 오늘밤 11시쯤 동해 묵호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뇌출혈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이송 중이고 울릉군 의료원 의사와 동승 중이며 환자는 의식은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며"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도서지역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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