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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美 금리 4.50% 인상에도...이창용 총재, 기준금리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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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진행
"20일 물가설명회에서 답할 것"
금융시장, 韓 최종금리 3.5~3.75% 전망

[서울=뉴스핌] 한태희 강정아 기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말 최종금리 수준을 5.1%대로 끌어올린 가운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한국 최종금리 수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자제했다.

이창용 총재는 15일 오전 서울 명동에 있는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후 기자들의 최종금리 상단 조정 가능성에 대해 질문하자 답을 하지 않고 웃음만 보였다.

기자들이 추가로 한미금리격차 수준에 대한 의견을 묻자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설명은 20일 물가설명회에서 답하겠다"고 말했다. 한은은 오는 20일 올해 하반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설명회를 진행한다.

앞서 14일(현지시간) 미국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기준금리 0.50%포인트(p)를 인상했다. 이에 미국 기준금리는 4.25~4.50% 올렸다. 이에 따라 한국 기준금리(3.25%)와 차이는 1.25%p로 벌어졌다. 이는 역대 최대격차다. 연준은 또 점도표를 통해 내년 최종 기준금리를 9월 예측치인 4.6%에서 5.1%로 상향 조정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위원 19명 중 17명이 내년 최종금리를 5% 이상으로 생각했으며 이것이 현재 우리의 평가"라며 "생각보다 인플레이션 둔화가 너무 늦어서 최종금리 전망치는 높아지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2022.11.24 ace@newspim.com

연준이 최종금리를 올림에 따라 국내 최종금리 수준도 상향 조정될지 주목된다. 앞서 지난 24일 열린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결정회에서 금통위원들은 최종금리 수준으로 3.5% 안팎을 제시했다.

금통위원들은 특히 연준이 상당 기간 최종금리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연준이 금리를 내리기 시작하는 시점이 늦어질 수 있다고 본 것이다.

한 금통위원은 지난달 금통위 회의에서 미국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실물경제 둔화 움직임과 최종금리 수준 전망 등을 고려할 때 당초 예상보다 긴축 강도는 다소 약화하고 긴축 기간은 길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금융시장에서는 국내 최종금리 수준을 3.5~3.75%로 보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연준이 지난 11월 열린 FOMC 회의에서 최종금리 수준 5%대 상향 조정을 시사한 터라 시장에 이미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내년 1월 열리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올린다고 전망했다. 이후 열리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한차례 더 올리거나 동결하며 최종금리 수준을 유지한다고 예상했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은이) 내년 1월 3.5%까지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이번 인상 국면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국내 통화정책도 연준과 마찬가지로 시장 기대 통제 등을 감안하면 1월 동결보다는 인상 이후 숨고르기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민지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연준 금리 인상 기조 지속으로 한국도 내년 1월 금통위에서 25bp(1bp=0.01%포인트) 인상을 통해 3.5%까지 기준금리를 달성한 후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심이 유지될 것"이라며 "내년 초까지 국내 금리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을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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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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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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