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가 지난 3년 동안 부산 디지털 금융 기업들의 괄목할만한 성과공유와 미래비전을 제시한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
시는 16일 오후 1시 30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부산 핀테크 허브인 'U-Space(Unicorn-Space)'와 'S-Space(Star-Space)'의 입주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 핀테크 허브'는 부산시가 2019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2단계에 핀테크(금융기술) 스타트업의 전문 육성공간으로 조성한 '유-스페이스(U-Space)'와 올해 6월 부산상공회의소에 핀테크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성장공간으로 확대 개관한 '에스-스페이스(S-Space)'를 통칭한다.
성장단계별 맞춤형 전문 육성 프로그램으로 ▲금융빅데이터플랫폼랩 ▲법률자문 컨설팅 ▲전문개발자 교육프로그램 ▲사업화 등을 지원하고, 41개 기업이 집적해 있는 기업육성 플랫폼이다.
'부산 핀테크 허브'의 운영 기관인 (사)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는 이번 성과 공유회를 통해 스타트업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핀테크 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19년 10월 개소한 이후부터 올해까지 부산 핀테크 허브에 모인 누적 기업 수는 72개 사로, 그 기업들의 누적 매출액은 1085억원(예상치), 기업의 직원 수는 1108명에 이른다. 기업들이 확보한 투·융자 규모는 2020년 39억 원에서 올해 159억 원으로 단기간에 300%를 훌쩍 뛰어넘는 놀랄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성과공유회의 주요 일정으로 ▲전문가의 업무 비결을 공유하는 '마스터스 릴레이 강연'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매출을 증가시키고 있는 기업들의 성과와 비결을 공유하는 '성과발표' ▲입주 기업의 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킹'이 진행된다.
2022 부산머니쇼 행사와 동시에 진행해 입주기업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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