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엔에이치엔(NHN)이 지난 15일 성남아트센터에서 개최된 '2022 성남시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에서 올해 진행한 지역 나눔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성남시로부터 사회공헌 우수기업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성남시는 관내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하고 우수봉사자의 공로를 치하하고자 해마다 자원봉사자의 날을 마련하고, 표창 시상, 음악회,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봉사자 수상자 중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엔에이치엔이 표창을 수상했다.
엔에이치엔은 사용 주기가 도래한 PC, 모니터 등을 임직원들이 경매로 구매할 수 있는 '마이옥션' 캠페인을 2020년부터 해마다 실시하며, 수익금 전액을 성남시에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해왔다. 올해는 임직원 대상 경매를 통해 2400만원에 달하는 기부 재원을 마련했고, 이를 통해 구매한 어린이 도서 2100여권을 올해 9월 관내 초등학교 70여 곳에 전달했다.
지난 15일 성남아트센터에서 개최된 '2022 성남시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에서 우수봉사자 시상 후 신상진 성남시장(사진 가운데)과 수상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엔에이치엔] |
또 엔에이치엔은 임직원이 사용했던 업무용 PC 중 우수한 상태의 제품을 선별 및 정비해 정기적으로 PC 세트를 기증하고 있으며, 올해 4월과 10월에 각각 관내 청소년들과 어르신들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PC 나눔' 행사를 가진 바 있다.
김재환 엔에이치엔 대외정책실장은 "엔에이치엔은 기업 성장의 터전인 성남시와 함께 동반성장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남시와 다양한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는 활동을 적극 발굴하며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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