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7시30분 국회서 열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국민의힘이 19일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오전 7시30분 국회에서 '2023년 경제정책방향 관련 당정협의회'를 열어 올해 경제정책을 점검하고 내년도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왼쪽 세번째)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30인 미만 사업장 추가근로제 유효기간 연장 민당정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12.12 leehs@newspim.com |
당에서는 주호영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윤영석 기획재정위원장, 류성걸 기재위 간사, 박성중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임이자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의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엄태영 의원,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정하 의원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 등이 자리한다.
현재 주요 전망 기관들이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1%대로 예고하면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고물가 기조가 내년 하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인 데다, 고금리로 인해 내수가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전 세계 경기 침체로 수출실적도 감소세로 돌아서는 등 대내외 악재가 겹치고 있다.
추경호 부총리는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내년에는 우리 경제가 더 안 좋아질 것 같다"며 "우리 경제는 세계적인 복합 경제 위기에서도 3분기까지 3% 성장하며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적을 거뒀지만 최근 선진국을 비롯해 경기가 하강하고 있어 우리 경제도 예외일 수 없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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