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김새론이 만취 음주운전 사고 혐의로 인해 법정에 선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최우영 부장검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16일 김새론을 불구속기소 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배우 김새론 2019.10.10 dlsgur9757@newspim.com |
당시 김새론 차량에 탑승하고 있었던 20대 동승자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새론은 지난 5월 18일 오전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그가 운전한 차량은 변압기와 충돌해 주변 상점 등 57곳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3시간 만에 복구된 바 있다.
사고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를 크게 웃도는 0.2% 이상으로 측정됐다. 당시 김새론은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해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채혈 검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6월 28일 김새론을 검찰에 송치했으며, 검찰은 약 6개월 만에 그의 처분을 결정했다.
한편 김새론은 영화 '아저씨'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여왕의 교실', '마녀보감' 등에 출연했다 음주운전 후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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