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자숙 중이던 기간에 음주 생일파티를 열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김새론 눈물의 카페 알바, 진정성 의심 받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새론 소속사 측은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건 후 생활고로 한동안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냈다고 알렸다. 이씨는 "이 내용(음주 파티)과 관련해 김새론 지인들, 과거 함께 일했던 이들에 '이걸 다루는 게 맞냐'고 조언을 구했다"면서도 김새론의 진정성을 의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배우 김새론 [사진=뉴스핌DB] |
그는 김새론의 생일이 7월 31일이라며 "김새론이 그날 오후 (지인들에) 자기 생일파티에 와달라고 했다"며 그의 생일파티 초대장을 공개했다.
초대장에 김새론은 생일파티 참가 준비물로 '몸뚱이와 술'이라고 적었다. 이씨는 "이 시점이 음주운전으로 검찰로 송치된지 불과 한 달밖에 되지 않은 시점이었다"며 "검찰 송치 불과 한 달 만인 7월에 자신의 생일 초대장을 만들어서 지인에게보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씨는 "이 내용을 보면 진정성 있는 자숙인가 의문부호가 붙는다"며 "물론 어린 나이이기 때문에 생일파티는 할 수 있지만 연예인으로서 음주운전 두 달도 안 된 시점에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는다는 것 자체가 진정성이 있는 자숙을 한 것인가 싶다"고 말했다.
김새론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드릴 말씀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