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대응1단계 발령·초기 진화 '총력'
[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19일 오후 7시40분쯤 경북 경산시 진량읍의 한 폐기물재활용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초기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재활용 폐기물은 염화제일철과 염화제이철, 폐산으로 알려졌다.
특히 화재는 인근의 대성ENG로 연소가 확산되고 있어 소방당국이 연소확대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연소가 확대된 대성ENG는 보일러부품제조공장으로 전해졌다.
19일 오후 7시40분쯤 경북 경산시 진량읍의 한 폐기물재활용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초기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2022.12.19 nulcheon@newspim.com |
또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당시 대성ENG 등 직원들은 모두 퇴근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발화 16분만인 이날 오후 7시56분쯤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인력 88명과 진화장비 33대를 급파해 연소확산 차단과 초기 진화,인명검색에 주력하고 있다.
또 중앙구조본부 구조대원14명과 구조장비 5대도 긴급 투입됐다.
소방과 경찰은 화재 진화가 마무리되는대로 정확한 발화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화재현장에는 1.6㎧의 북서풍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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