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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 세자비 오예주...MZ 세대의 발칙 당돌한 매력 화보

기사입력 : 2022년12월20일 10:13

최종수정 : 2022년12월20일 10:13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에스콰이어>가 최근 성황리에 종영한 드라마 <슈룹>의 배우 오예주와 함께 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메이크업이나 표정의 큰 변화 없이도 다채로운 느낌을 내는 오예주 배우 특유의 느낌, 무엇이든 소화하는 특유의 맑은 이미지를 포착하고자 하는 기획으로 출발했다.

사진 속 오예주는 화이트 실크 드레스부터 가죽 슈트, '청청 패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착장을 소화하고 있다. 오예주는 매번 의상이 바뀔 때마다 별도의 지시 없이도 순식간에 의상에 적합한 표정과 포즈를 연출할 줄 아는 감각으로 촬영 현장을 활기차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예쁜 것을 보거나 맛있는 것을 먹으면 꼭 친구들 중 누군가를 떠올린다거나, 촬영이 끝난 지 오래된 지금도 스스로가 연기했던 <슈룹>의 청하라는 캐릭터를 너무 사랑한다고 밝히는 대목 등에서 오예주 특유의 맑은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슈룹에서 세자로 나왔던 오예주가 화보에서 '색다른 얼굴'을 보여주었다. [사진=에스콰이어] 2022.12.20 digibobos@newspim.com

오예주는 때때로 미성년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배우로서의 진지한 자세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녀는 이번 작품을 촬영하는 동안 배우 김혜수를 보며 "깊이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고 밝혔으며, 다음 연기해보고 싶은 캐릭터로는 사람 오예주에게 없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다고도 했다. 

 '스스로에 대해 확신하는 한 가지'를 묻는 질문에는 "그 무엇도 함부로 하지 않는 사람"이라며, 자신과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생각과 자세를 드러냈다. 

연기는 "오예주로 살아왔을 뿐인 내가 그 시간만큼 다른 방식으로 살아온 사람을 대변해야 하는 일"이며, 그렇기에 "생각할수록 그게 쉽게 접근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느낀다"며 "그래서 참 가치 있고 아름다운 일인 것 같다"며 연기에 대한 때 묻지 않은 열정을 내비쳤다.

인터뷰에서는 <슈룹>에서 겪은 시행착오, 청하라는 캐릭터에 대한 생각, 소속사 대표 비(정지훈)와의 친분, 지금껏 온 경험들에 대한 생각 등 그 외에도 다양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한편, 레인컴퍼니의 첫 소속 배우인 오예주는 CF 모델과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지금부터, 쇼타임!> 등의 단역을 거쳐, 최근 TvN 드라마 <슈룹>의 세자빈 청하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에스콰이어> 2023년 1월호와 <에스콰이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튜브 에스콰이어 채널에서 영상 인터뷰도 만나볼 수 있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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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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