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농협은 농협중앙회에서 개최한 '22년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농협 대상 라이브커머스 대회는 지난 1년간 온라인 판매 실적을 기준으로 도별 지역본부 추천 9개소와 참여 희망 농협 중 본부 평가위원회를 통해 선정한 전국 선발농협 3개소 등 최종 12개 농협이 본선에 참가했다.
2022년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대회 '대상' 수상 [사진=순천농협] 2022.12.21 ojg2340@newspim.com |
이번 대회에 순천농협은 전남지역 대표로 출전했다.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15일까지 총 3라운드에 걸쳐 각 라운드별 다른 방송채널(그립, 네이버, 카카오)로 진행됐다. 1~2라운드를 거쳐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3개 농협이 결선을 치뤘다.
순천농협은 직원이 직접 기획과 상품진열, 촬영, 진행에 참여해 지역 대표 농산물인 레드와 골드키위로 1라운드를 한국농협김치와 전남지역본부 추천 농산물인 서영암 고구마, 오매향 바나나로 2라운드 마지막 3라운드에서는 한국농협김치와 골드키위, 서영암 고구마, 한돈수제미나리떡갈비로 전 라운드 합계 4230만 4000천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3라운드 시청자 수 9만 1000명 등 우수한 성적으로 2년 연속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강성채 조합장은 "전국 라이브경진대회 2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이 자랑스럽다. 온라인 사업 선도농협으로서 농산물 온라인 판매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김미영 경제상임이사는 "새로운 농산물 유통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해온 그동안의 준비와 노력들이 작은 결실을 얻었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온라인 사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내실을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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