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한덕수 총리 "연금‧노동‧교육 개혁 등으로 세계 주요국과 어깨 나란히 할 토대 마련"

기사입력 : 2022년12월22일 10:35

최종수정 : 2022년12월22일 10:35

22일 올해 마지막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

[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정부의 경기 활성화 노력과 연금‧노동‧교육 개혁 등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주요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토대를 확고히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마지막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2.22 yooksa@newspim.com

한 총리는 먼저 경제 상황에 대해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 경제불안, 주요국 긴축 등 여러 글로벌 경기 위축 요인들이 맞물려 대내외적으로 힘든 상황이 지속됐다"면서 "그 여파가 내년에도 국내 실물경제로 이어져 민생과 산업계 등의 어려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렇듯 엄중한 상황에서 정부는 어제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서도 밝혔듯이 거시적 위기 요인에 민첩하게 대응하면서 물가안정, 투자 촉진, 수출 확대 등 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를 늘리는 한편, 연금‧노동‧교육 개혁과 신산업육성 등 미래 대비에도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러한 노력으로 민생경제의 활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머지않아 세계 주요국들과 모든 분야에서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토대를 확고히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소기업이 조달, 판로 등에서 애로를 겪는 30여 가지 규제를 점검하고, 수입식품 안전관리 규제 합리화와 중장기 식량안보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한 총리는 "우크라이나 전쟁은 식량안보의 중요성을 또 한 번 일깨워줬다"면서 "정부는 밀·콩 등 주요 작물의 국내 생산 기반을 확충하고, 안정적인 해외 곡물 공급망 확보를 위해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등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dream7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