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국정과제] 한덕수 총리 "尹정부, 세계 10위 이내 경제대국‧GDP 4만달러 달성"

기사입력 : 2022년12월15일 15:00

최종수정 : 2022년12월15일 15:00

제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정부 청사진 제시

[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윤석열 정부가 5년 후 우리나라를 세계 10위 이내 경제대국으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1인당 국내총생산(GDP) 4만달러‧반도체 글로벌 점유율 25% 달성 등을 목표로 내세웠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윤석열 정부 국정성과와 청사진'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11.08 yooksa@newspim.com

윤석열 정부의 국정 청사진은 ▲반듯하고 품격 있는 나라 ▲자율과 참의가 넘쳐나는 경제 ▲약자에게 더 따뜻한 사회 ▲어디에 살든 기회가 균등한 지방시대 ▲국제사회에 영향을 주는 글로벌 중추국가 등 5가지로 요약된다.

한 총리는 "GDP 대비 국가 채무비율을 50% 중반 이하로 유지하고 국가경쟁력을 20위로 향상시키는 등 재정이 튼튼한 일 잘하는 정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정부신뢰도를 세계 10위권으로 끌어올리고 국가청렴도 지수 20위권을 달성하는 등 깨끗하고 투명한 사회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세계경제 10위 이내 대국 진입과 1인당 GDP 4만달러‧수출 세계 5위‧반도체 글로벌 점유율 25% 달성, 7대 우주강국 도약 등을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한 총리는 "기초연금을 40만원까지 인상하고 생계급여 지원대상을 기준중위소득 35%까지 확대하는 등 맞춤형 복지국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복지 분야에서는 이 밖에도 연금, 노동, 교육 3대 개혁 완수와 산재‧교통사고‧자살사망자 10만명당 20명 이하‧대형재난 피해규모 연 3000억원 이내 감소 등을 내세웠다.

한 총리는 "중앙권한을 실질적으로 지방에 이양하고 지방재정자립도를 평균 50% 이상으로 올려 진정한 지방주도 시대를 열겠다"면서 "세종시에 대통령 제2집무실을, 지방에 공공기관을 추가로 이전하고 수도권 인구집중도를 50% 이하로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연 국방비 70조원, 방산수출 점유율 세계 4위, 공적개발원조(ODA) 규모 세계 10위 등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도 제시했다. 

[자료=총리실] = 2022.12.15 dream78@newspim.com

dream7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