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원 추대 선임, 2025년 2월까지 임기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한국자유총연맹은 23일 서울 남산 자유센터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21대 총재로 강석호(67) 전 국회의원을 선임했다.
강 새 총재는 총재후보자추천위원회에서 추천된 총재 후보자 신분으로 이번 임시총회에서 연맹의 정관에 따라 대의원 추대로 총재에 선임됐다. 임기는 전임 총재 잔여 임기인 2025년 2월 정기총회까지다.
강 총재는 중동고와 한국외대를 나왔으며 18‧19‧20대 국회의원과 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등을 지냈다.
강석호 전 국회의원이 23일 한국자유총연맹 새 총재에 선임됐다. |
강 총재는 수락 인사에서 "한국자총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국민을 계몽하고 선도해온 최고의 국민운동단체로서 빛나는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강 총재는 "이런 영광스러운 단체의 총재로 선임돼 막중한 책임감과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1954년 창립한 한국자총은 68년간 자유민주주의 수호·발전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추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2002년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 지위를 부여받은 국제 비영리기구(NGO)로서 국내 최대 규모의 국민운동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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