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2022년 4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김윤세 인산가 대표, 김진성 에이치알에스 대표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산가는 죽염과 건강기능성 식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김윤세 대표는 1987년 국내 최초로 죽염제조 허가를 받아 죽염산업화를 이끌었으며 인산가를 죽염 제조 업계 최고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또 죽염제조 해썹(HACCP) 인증, 죽염업계 최초 코스닥 상장, 죽염공업협동조합 설립 주도 등을 통해 산업 발전 발전에 기여했다. 'K-LAVA SALT' 출원으로 세계 최대 소금 수입 시장인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 수출 판로도 개척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
에이치알에스는 1981년부터 실리콘고무 관련 제품을 제조해온 기업이다. 김진성 대표는 2017년 대표이사를 맡아 품질향상과 기술개발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여왔다. 제조공정 개선으로 최근 3년간 고용인원, 매출액, 수출액, 영업이익을 증가시켰다. 특히 2019년 14억 원에 불과했던 영업이익을 2021년 183억 원까지 끌어올리며 1200% 이상 성장시켰다. 최근 김진성 대표이사는 미국, 일본 등이 독점하던 전기자동차 배터리팩 내부의 실리콘 고무 원료와 일본에서 독점하던 화장품용 실리콘 오일을 국산화시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은 모범적인 중소기업인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중기중앙회와 중기부가 경영합리화, 수출증대, 기술개발 등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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