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심의 과정 52억원 추가 확보
[목포=뉴스핌] 김대원 기자 = 전남 목포시는 전방위적 국비확보 활동을 펼친 끝에 내년도 국비예산을 117건 6711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박홍률 시장이 시 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 부처와 국회를 수차례 방문, 민주당 우원식 예산결산위원장,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김원이 국회의원, 조수진 국회의원에게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건의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시는 전했다.
또 국회 심의과정에서 현안사업 4건에 52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예산결산위원장을 방문해 지역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목포시] 2022.12.26 dw2347@newspim.com |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된 SOC사업 분야에는 ▲목포~송정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3,046억원(철도공단기금포함) ▲남해안철도(보성~목포) 고속화사업 354억원 ▲국도77호선(압해~화원)연결도로 개설 708억원 등이 포함됐다.
항만개발사업 분야는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구축 570억원 ▲목포 내항 여객부두 건설 142억원 ▲북항 어선물양장 확충 100억원 ▲대반동 연안정비사업 57억원 ▲북항 배후단지 진입도로 개설 57억원 등이다.
미래성장 동력 사업은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 100억원 ▲친환경 선박 전주기 혁신기술 개발 113억원 ▲ 친환경선박 혼합연료 기술개발 및 실증 93억원 등 확보했다.
이 밖에 도서민 정주여건 개선 사업으로 ▲달리도~외달도 간 해상보행 연도교 37억원 ▲어촌뉴딜300사업 35억원 ▲노후 상수관망 정비 39억원 등이, 지역개발 사업으로 ▲호남권 생물자원관 에듀센터 건립 등 68억원 ▲세월호 기념관 건립 18억원 등이 반영됐다.
한편 국회 예결위 과정에서 증액된 주요 4개 현안사업은 ▲임성지구 재해위험지구 정비 41억원 ▲청해사 역사문화공간 조성 14억원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전시온실 14억원 ▲경동성당 종탑원형복원 등이다.
박홍률 시장은 "내년에도 국고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정치권, 전남도와 긴밀히 협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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