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제주연구원 "탄소중립 필연...제주 해양·수산분야도 대응 필요"

기사입력 : 2022년12월27일 20:34

최종수정 : 2022년12월27일 20:34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연구원은 27일 발표한 '제주 해양·수산 분야 탄소중립 방안' 연구를 통해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저탄소 어선 개발 및 보급 등 5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지구 온난화를 막기위해 2050년까지 각국이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Net-zero)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 해양·수산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제주연구원. 2022.12.27 mmspress@newspim.com

주요 제주 해양·수산 분야 탄소중립 방안으로 우선, 저탄소 어선 개발 및 보급을 제시했다.

해양·수산분야 중 탄소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분야는 디젤과 가솔린을 사용하는 어선으로 LNG 어선, 수소 어선, 하이브리드 어선 등을 개발하고 보급이 필요하다.

두 번째로 어선 감척 확대를 제시했다.

유류비 상승으로 조업을 포기하는 제주 어선어업 종사자들은 늘고 있고 도에서도 어선 감축을 추진하고 있지만 탄소중립 차원에서도 어선 감척 확대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세 번째로 친환경 양식시스템 개발 및 지원을 제시했다.

제주 양식장은 주로 화석연료 보일러 및 히트펌프를 사용하고 있고 대부분 유수식 양식방법이라 24시간 동안 해수가 유입되고 배출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배출수를 이용한 소수력 발전 설비를 구축하여 생산된 전기를 히트펌프에 연결하는 방법 모색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네 번째로 블루카본 사업 확대를 제시했다.

육상보다 최대 50배 이상의 탄소흡수 능력을 보유하는 평가되는 블루카본으로 제주해안의 적해초류(잘피), 염습지 및 해안사구의 염생식물, 해조류(갈조류), 패류 등을 제안하는 한편, 지속적인 바다숲과 해중림 조성사업 확대 그리고 패류 종자 방류 사업이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수소항만 구축을 제시했다.

해양수산부에서는 2050년 해양수산 분야 온실가스 배출목표인 324만톤 감축을 달성하기 위해 탄소중립형 항만 구현 및 14개소의 수소항만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민선8기 오영훈 도정의 공약이기도 하다. 

또한 제주는 풍력과 태양광 발전기 폭증으로 촉발된 신재생에너지 잉여전력 증가로 풍력제한 발전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잉여전력을 이용한 그린수소 생산시설 확대 및 수소항만 구축이 필요하다.

한편, 제주도는 해양·수산분야의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연안·해양공간 탄소중립으로 전환, 갯벌식생복원, 해중림 및 어초장 관리, 항만유휴공간 태양광 발전 설비, 육상양식장 에너지 절감장비 보급, 어업장비 설치 시범사업 등을 추진 할 예정이다.

mmspre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의혹에 직접 입 열까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고(故) 김새론과의 열애설을 전면 부인한 김수현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외신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은 지난 11일 김새론의 유족들이 제보한 것이라고 밝히며 한 장의 사진과 김새론과 김수현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배우 김수현 [사진=뉴스핌DB]  김새론의 이모 A씨는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가세연 측은 김새론이 SNS에 올리려고 했지만 올리지 못했던 글을 입수했다며 "김새론이 골드메달리스트 소속 당시 신인 캐스팅, 비주얼 디렉팅 등의 일을 했지만 이에 대해 정당한 지급을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유족들은 김새론이 2022년 5월 음주운전 논란을 일으키면서 200억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를 받자, 소속사가 제대로 된 조사 없이 청구액을 그대로 수용했다고 주장했다. 생활고를 겪었던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상환일을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유족이 공개한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안 갚겠다는 소리가 아니고 당장 7억원을 달라고 하면 나는 정말 할 수가 없어.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건데 꼭 소송까지 가야만 할까. 나 좀 살려줘. 부탁할게. 시간을 주라"고 호소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하는 사진을 공개, 열애설을 뒷받침할 증거로 내세웠다. 가세연 측은 "김새론 유가족에게 직접 받은 자료와 인터뷰로 방송한 것이다. 유가족에게도 법적 대응을 할 것인가"라는 주장을 펼쳤다. 현재 김수현과 김새론을 둘러싼 논란은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할리우드 리포터,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서는 "현재 진위 여부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10일 가세연이 김새론과 열애설을 제기했을 당시만 해도 "가로세로연구소는 당사와 김수현 배우가 유튜버 이진호와 결탁하여 故 김새론 배우를 괴롭혔다는 취지로 주장을 하면서, 故 김새론 배우가 15세부터 김수현 배우와 연애를 하였다는 주장, 故 김새론 배우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소속사의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당사 소속 매니저가 유튜버 이진호와 친분이 있다는 주장 등 당사와 김수현 배우에게 악의적인 많은 주장들 해왔다"고 했다. 소속사 측은 "이는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로서 당사는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하지만 가세연의 추가로 공개한 볼뽀뽀, 문자메시지 이후에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만큼 김수현 측이 또 다른 반박을 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고 김새론은 지난 2022년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뒤 연예계 복귀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지난 2025년 2월 16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3-12 09:14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