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플로깅·숲 조성 등 다양한 활동 전개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탄소중립장려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가 시민 2만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벤츠 사회공헌위는 지난해 9월부터 그린플러스의 어린이 교육, 기금 조성, 숲 조성 활동 등을 통해 탄소중립을 장려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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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사회공헌위 활동인 '그린플러스'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
우선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위한 체험형 환경교육인 '그린플러스키즈'를 2만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올해 2월부터 이달 8일까지 총 419개 사회복지기관·학교에서 5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했다.
임직원 환경정화 활동인 '그린플러스 플로깅'도 성공리에 진행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및 전국 11개 공식 딜러사 소속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총 600여 명이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전국 주요 거점에서 162km를 걸으며 주변에 폐기된 쓰레기와 오염물 총 4153리터(L)를 수거했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플로깅은 회를 거듭할수록 임직원 참여도가 높아지며 규모도 점차 확대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플로깅으로 수거한 현수막 등은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다시 제작된다.
이외에도 사회공헌위는 도시 숲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천왕근린공원 도시 숲'을 완공했고,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는 경북·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금도 전달했다. 시민 3500여 명이 참가한 환경보호 SNS 캠페인도 전개됐다.
토마스 클라인 사회공헌위 의장은 "메르세데스-벤츠는 탄소중립을 장려하며 기후환경 보호에 나서자는 독일 본사와 뜻을 함께해 국내에서도 탄소 절감에 앞장서는 한편 기후행동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그린플러스를 필두로 더욱 책임감 있는 기업 시민의 자세로 우리 주변 환경을 건강하게 가꾸기 위한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cho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