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신년인터뷰] 김부영 창녕군수 "내년 가시적 성과…속도감 있는 군정 추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청녕지원 사업 추진·정주여건 개선 통한 인구 늘리기"
"생태늪과 자연생태문화공원 조성 관광 활성화 도모"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부영 창녕군수는 30일 "내년에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도록 속도감 있게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신년을 앞두고 뉴스핌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제 창녕의 미래 준비를 위한 예열은 끝났다"이 이렇게 밝혔다.

그는 내년에 미래전략추진단 설립 등 조직을 개편을 통한 시책 추진을 통한 인구증가, 창녕 마늘·양파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지정, 파크골프장 확대, 관광산업 활성화 등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다음은 김부영 창녕군수와 일문일답.

김부영 창녕군수 [사진=창녕군] 2022.12.30

- 지역소멸위기지역 인구증가 방안은

▲정부에서 2021년 229개 지역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했다. 창녕도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자연 감소뿐만 아니라 청년 유출도 심각한 상황이다.

이번 조직 개편에서 미래전략추진단을 신설해 지방소멸위기 및 인구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 청년층 유출 방지를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청년인구 유입 및 생활인구 확대에 노력하겠다.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청년센터는 지역 청년들의 정보교류 및 인적 네트워크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 군수 공약사항인 청년참여예산을 신규로 시행해서 일자리, 창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청년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청년의 군정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

지난 9월 남지읍에 주민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공급이 시작됐다. 지난해 961세대를 완료했고 올해는 1000세대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과 창녕 반다비체육센터와 남지 국민체육센터, 영산 국민체육문화센터 조성 등도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어,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

- 쌀값 폭락과 기후 위기, 강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은

▲기존 마늘·양파 경쟁력 제고 사업과 함께 창녕 마늘·양파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지정을 위해 올해 지구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생산에서부터 가공, 유통, 체험·관광이 복합된 거점으로 육성해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관광객 증가와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이다.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치유농업시설 기반을 구축해 치유산업도시 창녕을 만들고자 한다.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운영과 전문 인력 양성, 치유 먹거리 생산 농가를 육성해서 농업의 가치 확산과 군민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되게 하겠다.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 등 기후 변화에 대한 해법으로 스마트팜 복합단지를 조성하겠다. 시설하우스의 현대화, 자동화로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신재생에너지 이용 기술을 적용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

김부영 창녕군수가 지난 10월 5일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인 영산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창녕군] 2022.10.05

- 파크골프장 수요 증가 해결 방안

▲북부, 중부, 남부 권역별로 18홀 이상 파크골프장 3개소를 조성하겠다. 4년간 1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으로 이미 관련 예산 43억을 확보했다. 급증하는 파크골프장 수요를 충족시키고 체육 시설의 지역간 불균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일정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조성되면 전국 파크골프대회도 개최하겠다.

파크골프는 최근 들어 동호인 수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로 군에도 23개의 클럽이 결성되어 1200여명의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년층 중심의 생활 스포츠로 자리 잡고 향후에도 동호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동호인 증가세를 골프장 증가 속도가 따라가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따라서 언론에서 보도됐던 낙동강변에 조성된 파크골프장 3개소의 사용을 위해 경남도와 함께 낙동강유역환경청과의 협의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 관광산업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군의 생태관광 활성화 계획은

▲생태계의 보고 우포늪과 100대 명산 화왕산을 중심으로 창녕군 전역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를 추진한다.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생태계를 지닌 지역을 국제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재산권 행사에 대한 법적 제한 조치가 없어, 경제․사회적 발전이 가능하다.

지난 9월에 본 신청서를 제출했고, 2024년 등재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면 군의 친환경 이미지 상승으로 농산물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우포늪과 낙동강, 달창저수지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인프라를 구축하겠다. 우포늪에 야영장을 조성하여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잡은 캠핑 수요에 부응하고 관광객 유치 및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겠다. 1만㎡ 규모로 우포늪의 자연과 공존하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생태늪과 자연생태문화공원도 조성하겠다.

낙동강에는 자연생태를 보존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영남권 제일의 생태정원을 만들겠다. 강을 따라 이어지는 자연경관과 개비리 등 인근 관광자원을 연계한 탐방로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11월 착공한 달창저수지 수변 관광자원화 사업도 내년까지 마무리해서 북부권 관광 활성화에도 힘쓰겠다.

- 수도권 폭우, 이태원 사고 등 안전대책 요구 강화에 따른 대책은

▲교리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비롯한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8개소에 175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를 막고 급경사지 및 산사태 취약지역을 정비하여 재해 위험요인들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겠다.

재난감시 CCTV 및 경보 시스템 등 재난대응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서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

민간에서 주도하거나 주최자가 없는 행사도 군에서 안전관리하겠다.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시행, 안전 점검 및 보완, 예방조치 등으로 주민 안전을 보장하겠다. 행정적 차원에서 예방하고 대비해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

중대재해처벌법률에 따라 중대재해 예방 및 대응을 위해 이행사항 지도 점검과 종합계획을 수립, 추진하겠다. 분야별로 매뉴얼을 수립하고 안전보건교육도 강화하겠다.

김부영 창녕군수(가운데)가 지난 7월20일 남지국민체육센터건립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2022.12.30

-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에 군에 입장은

▲정부는 경남과의 합의 없이는 국비를 지원할 수 없다고 했으나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의 국비 예산이 일부 반영됐다.

낙동강 수질이 악화되고 있는 만큼, 정부와 부산시 입장은 이해되나, 지역 주민의 피해와 고통을 무시하고 밀어붙이기식으로 일방적으로 강행할 수는 없는 문제다. 환경부에서는 착공 전까지 객관적인 방법을 통해 주민 동의를 구한다는 조건으로 취수원 다변화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회의를 가졌다.

그러나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실시한 '강변 여과수 사업 지하수 영향 조사'에서 배수지 지하수위가 5m까지 낮아진다는 사실은 이미 확인됐고 지하수 고갈 사태 시 농사에 치명적 타격이 불가피하다. 황강 하류에 취수장을 설치하면 상수원 보호구역 확대로 재산권 행사에 제약 등 피해가 발생한다.

취수원 다변화 사업보다 낙동강 물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다. 하지만 취수원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대책으로 꼽히고 있는 녹조 유입 방지를 위한 낙동강 취수탑 설치 사업도 예산 확보에 실패했다.

창녕군민은 지하수에 영향이 있는 한 한마음으로 반대 의견을 개진해나갈 것이다. 지역 주민이 찬성하는 취수 방식과 동의를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다.

- 군민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지난 6개월, 저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들은 창녕 도약을 위한 대전환의 밑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열정을 쏟아 부었다. 이제 창녕의 미래 준비를 위한 예열은 끝났다. 내년에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도록 속도감 있게 군정을 추진하겠다.

다사다난했던 2022년이 가고 희망찬 계묘년 새해가 밝아 온다. 그러나 글로벌 경제위기로 올해도 상당 기간 어려움이 지속된다고 한다. 위기를 헤쳐가는 힘도, 창녕을 새롭게 할 힘도 군민들에게서 나온다. 쉼 없는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면서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겠다.

힘차게 출발한 민선 8기의 기분 좋은 변화, 창녕의 밝은 미래를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 군 핵심사업을 빠짐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군민 한분 한분의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 부탁드린다.

새해는 검은 토끼의 해로 지혜와 번창, 풍요로움이 넘치는 희망찬 한 해가 되시기 바란다.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란다

news234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구촌 경제 숨통 '호르무즈 10km'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호르무즈 해협 10km 남짓의 수로가 지구촌 경제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직접 충돌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불태운다는 협박을 거듭하는 상황. 160km 길이와 폭 30~50km의 호르무즈 해협에서 실제 항로는 10km 가량이지만 전세계 에너지 거래의 심장부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와 CMA CGM 등 주요 컨테이너 선사와 탱커, 트레이딩 하우스들은 호르무즈 통항을 전면 중단한 채 우회 또는 대기 중이다. 유럽과 중국 쪽 해운 데이터에서도 3월2일(현지시각) 기준 상업 유조선 통과가 사실상 0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된다. 사실상 민간 선박의 통행이 중단되면서 충격파가 지구촌 에너지와 물류 시스템에서 물가, 통화정책, 실물경제까지 덮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진다. 일부 투자은행(IB)은 물가 급등과 경기 침체를 의미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경고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호르무즈의 좁은 심해 수로를 통과하는 원유는 교역량의 4분의 1 이상이다. 액화천연가스(LNG) 물량도 전세계 해상 거래의 20%에 이른다. AI 도구를 이용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분석을 재가공해 보면, 호르무즈를 지나는 원유와 LNG의 80% 이상이 중국과 인도, 일본, 한국 등 네 개 국가로 전달된다. 에너지 흐름은 이미 급제동이 걸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과 민간 데이터 업체 Kpler의 통계에 따르면 호르무즈를 거쳐 나가던 중동산 원유 가운데 상당 부분이 선적항에서부터 출항이 보류되거나 해협 인근에서 정박하는 실정이다. 호르무즈 해협과 중동 지역 [사진=미국 에너지부, 블룸버그] 걸프 산유국들은 수출항에서의 선적 일정을 조정하고 일부 물량을 내륙 파이프라인을 통해 홍해 또는 지중해 쪽으로 우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호르무즈를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미 아시아 LNG 현물 가격을 나타내는 JKM 지수는 3월2일 15.068달러/MMBtu까지 상승하며 2025년 2월13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국제 유가도 이번 사태 직전보다 20~30% 가량 뛴 상태다. 주요 투자은행(IB)은 단기적으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 선을 중심으로 변동할 것으로 보되, 호르무즈 봉쇄가 길어질 경우 120달러 선까지도 상단이 열려 있다고 경고한다. 단순한 리스크 프리미엄이 아니라 물리적 공급 차질에 따른 구조적 유가 상승이라는 설명이다. 중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 미국의 셰일 생산 여력, OPEC(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의 증산 여지를 감안한 다수의 시나리오에서도 호르무즈 봉쇄로 인해 당장 하루 2000만 배럴에 달하는 물량이 제때 시장에 도달하지 못하면 과거 걸프전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가격 충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유조선과 LNG선, 컨테이너선이 호르무즈와 인근 해역을 기피하거나 우회하면서 해상 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치솟는 모양새다. 한 LNG 트레이딩 업체는 중동 항로의 워 리스크(war risk) 보험료가 화물 가치의 15~25%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전했고, 이로 인해 일부 선사는 차라리 선박을 놀리거나 다른 노선으로 돌리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글로벌 선사들이 호르무즈와 페르시아만 항로를 피하기 위해 선박을 재배치하면서 해상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상승하고, 일부 화주들은 아예 신규 예약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운임과 보험 쇼크는 곧바로 에너지 수입 가격과 전력 요금, 나아가 광범위한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유사와 발전사, 석유화학 기업의 원가가 이중으로 압박받게 되고, 여기에 컨테이너선과 벌크선까지 위험 해역을 피해 돌아가기 시작하면 중간재와 원자재, 곡물과 사료까지 운송 시간이 늘어나고 비용이 오른다.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가 장기화되면 글로벌 공급망은 또 한 번 구조적인 병목을 겪을 전망이다. 가뜩이나 끈적끈적한 물가가 재차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호르무즈 봉쇄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미국과 유로존, 아시아 등 주요 수입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수개월간 0.5~1.0%포인트의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여러 연구기관에서 제시된다.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넘고 상황이 장기화되는 경우에는 특히 에너지 집약도가 높은 신흥국과 유럽 일부 국가에서 물가와 성장률이 동시에 악화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닥칠 수 있다는 경고다. AI 도구로 세계은행과 IMF, 민간 리서치기관의 모델을 종합하면 유가가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글로벌 경제 성장률은 0.1~0.2%포인트씩 떨어지고, 에너지 수입국의 경상수지와 재정 부담이 눈에 띄게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유가 150달러 시나리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일부 취약 신흥국에서 통화 가치 급락과 경상수지 위기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는 결과도 제시됐다. 지금과 같이 전쟁과 제재, 수송 차질이 겹친 상황에서는 단순히 유가 상승분만이 아니라 LNG와 전력요금, 곡물과 비료, 운임비까지 연쇄적으로 튀어오를 수 있어 기존의 "유가 파급계수"보다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이 AI 기반 시뮬레이션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난다. 호르무즈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아시아 제조 강국들의 심장부를 이루는 반도체와 석유화학, 철강, 조선, 자동차 산업이 동시에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정유사와 발전사는 더 높은 가격에 원유와 LNG를 조달해야 하고, 이는 곧 전기 요금과 산업용 연료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석유 화학과 철강, 시멘트 등 에너지 소비가 높은 업종은 원재료와 연료 비용 상승과 동시에 해상 운임 상승까지 감내해야 한다. 자동차와 조선, 전자업체들은 중간재와 부품 공급 지연, 운송비 상승, 해외 수요 위축이라는 삼중고를 마주할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10km 바닷길이 막히면서 에너지 공급과 해상 운임, 보험료와 전력 요금, 나아가 세계 각국의 물가와 성장률까지 동시에 흔들리는 '복합 쇼크'가 현실화되는 시나리오를 경고한다. shhwang@newspim.com 2026-03-03 13:17
사진
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