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가 글로벌 기술 성장을 가속하기 위해 김유원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했다.
2일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달 30일 열린 이사회에서 글로벌 기술 성장을 가속하기 위해 대표이사 체제를 박원기, 김유원 공동대표 체제에서 김유원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엔에이치엔(NHN) 데이터정보센터 센터장, 네이버 데이터 총괄 등을 역임한 국내 최고의 데이터·기술 전문가로, 지난해 9월부터 박원기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직을 맡아왔다.
박원기 대표는 아시아태평양(APAC) 사업개발 대표를 새로 맡는다. 박 대표는 경영일선에서 쌓아온 클라우드 산업에 대한 폭 넓은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네이버클라우드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보다 주력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 측은 "김유원 대표가 이끌 네이버클라우드는 모든 산업이 클라우드화 되는 거대한 기술 패러다임의 전환기에서 팀 네이버의 기술역량을 모은 혁신의 구심점으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2023년 하나의 조직으로 결집되는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웍스, 클로바CIC, 파파고, 웨일의 시너지를 통해 자체 클라우드 상품·기술력에 인공지능, 웹 기반 기술과 네이버웍스(일본서비스명: 라인웍스), 파파고 등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솔루션을 더해 모든 서비스 부문서 한층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술법인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유원 대표는 "하이퍼클로바 등 네이버의 글로벌 최고수준 기술력과 클라우드 플랫폼의 결합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는 더 많은 파트너들이 고도화된 기술 생태계로 접근할 수 있게 돕고 자체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며 "아울러 모든 산업이 클라우드 환경을 기반으로 재편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패러다임 속에서 네이버클라우드의 개발자들은 기술 트렌드를 주도하는 프로덕트를 선보일 것이며, 모두가 글로벌 시장에서 역량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사진=네이버클라우드] |
다음은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프로필이다.
▲ 생년월일 : 1971.10.24
▲ 학력
- 서울대학교 통계학 학·석·박사
▲ 경력
- 2006.12~2013.07 네이버(당시 NHN) 데이터정보센터 센터장
- 2013.08~2017.05 NHN(당시 NHN엔터테인먼트) 총괄이사
- 2017.06~2020.08 네이버 비즈 데이터 리더
- 2020.09~2022.04 네이버 데이터 인사이트센터장
- 2022.05 네이버 데이터 총괄
- 2022.09 네이버클라우드 공동대표
- 2023.01 네이버클라우드 단독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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