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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디지털전환 이끄는 롯데정보통신…핵심 계열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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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메타버스 시장 진출
CES 2년 연속 참가...글로벌 공략
전기차 충전 시스템 '이브이시스'
'초실감형 메타버스 라이프' 공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그룹의 SI(정보시스템 통합) 계열사 롯데정보통신이 신동빈 회장이 제시한 디지털 전환(DT) 선봉에 섰다. 신동빈 회장이 차세대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전기차 충전과 메타버스 사업에 뛰어들면서다. 롯데그룹 계열사 중 처음으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2년 연속 참가하며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중앙제어·칼리버스 인수...신성장동력 확보

4일 롯데그룹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그룹 내 전산망 관리와 보수, POS(판매시스템) 공급 등을 맡던 롯데정보통신의 위상이 몰라보게 달라졌다. 공격적인 인수합병(M&A)으로 전기차 충전사업과 메타버스 사업에 진출하면서다. 두 사업 모두 신 회장이 '뉴 롯데' 도약을 위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제시한 사업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1월 국내 전기차 충전기 업체인 중앙제어 지분 71.14%를 690억원에 인수했다. 중앙제어는 초급속, 급속, 완속까지 모든 종류의 충전기를 자체 제조할 수 있는 기업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중앙제어의 제조 기술에 IT, DT 역량을 융합해 충전기 제조에서 충전 플랫폼, 충전소 운영에 이르는 토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 운영 플랫폼 이브이시스 [사진=롯데]

현재 롯데그룹은 전국 곳곳 350개가 넘는 유통사업장 내 주차장 공간 일부를 전기차 충전 공간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모두 16만면 규모의 유통사업장 주차 면수 중 연내 3200면을 전기차 충전 주차 공간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롯데그룹은 오는 2025년까지 오프라인 거점을 중심으로 주요 도심지 주차장에 급속, 중급속 위주의 '이브이시스(EVSIS)' 충전기를 1만3000기 이상 오픈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엔 현대차그룹, KB자산운용과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추진키로 하면서 전기차 초고속 충전기를 임대하는 새 사업 모델도 개발에 나섰다. 우선 전국 주요 도심 사업장 부지를 활용해 초고속 충전기를 설치하고, 이후 사업자를 모집해 2025년까지 초고속 충전기 5000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2021년 7월 롯데정보통신은 메타버스 스타트업 칼리버스의 주식 100%를 120억원에 인수하며 메타버스 사업에 뛰어들었다. 롯데정보통신은 '초실감형 메타버스 라이프 플랫폼'을 구축해 롯데 계열사와 연계한 사업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CES 2023'서 글로벌 경쟁력 확인

오는 5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서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1년여간 쌓아온 그룹 역량을 세계에 소개한다. 롯데정보통신은 2년 연속 CES에 참가한다. 전시관(130평, 432㎡) 규모도 작년 보다 3배 이상 키웠다. 전시관은 핵심 사업인 '전기차 충전 존'과 '메타버스 존'으로 꾸며진다.

CES 2023 롯데정보통신 전시관 [사진=롯데]

'전기차충전 존'에서는 중앙제어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 '이브이시스'를 소개한다. '이브이시스'는 전기차 충전소 검색부터 결제까지 편리하게 사용가능한 플랫폼이다. 이번 전시에는 유럽 CE인증 획득 제품과 미국 UL 인증을 진행중인 제품인 초급속(350kW)·급속(100kW)·중급속(30kW)·완속(7kW/11kW) 충전에 이르는 전기차 충전기 풀 라인업을 선보인다. 글로벌 진출 필수 요소인 인증을 획득한 만큼 CES가 해외시장 공략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타버스 존'에서 칼리버스와 함께 초실감형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인다. 한 가상공간에 1인만 접속 가능했던 기존 시스템은 30여 명이 동시 다중접속 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초고화질 VR 촬영 및 그래픽 합성, 리얼타임 랜더링, 사용자가 VR 영상 속 물체와 상호작용하는 인터렉티브 특허 등 첨단기술을 앞세워 2D 기반 메타버스가 제공할 수 없는 다른 차원의 몰입감을 선사할 계획이다.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는 "업그레이드된 메타버스 플랫폼을 세계무대에 선보이고 파트너사들과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고객 라이프의 질적인 변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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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무인기' 윤석열 징역 30년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에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재판장 이정엽)는 12일 윤 전 대통령의 일반이적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선고 공판을 열어 이 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함께 재판에 넘겨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은 각각 징역 30년,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무인기 작전 수행을 지휘한 혐의를 받는 김용대 전 드론작전사령관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12·3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에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은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장관의 모습. [사진=뉴스핌 DB] ◆ 재판부 "계엄 명분 위해 北 도발 유도"…일반이적·직권남용 유죄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 등이 북한을 군사적으로 도발해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 목적으로 2024년 10월께 드론작전사령부에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 여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선포를 위한 명분과 법적 요건을 마련하기 위해 북한의 무력 도발을 유도하고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켜 국가 비상상황을 조성하기로 공모한 것으로 인정됐다. 재판부는 이들이 이른바 '심리전' 형태의 무인기 투입 작전을 통해 북한을 자극하고 군사적 도발을 유도하려 했으며, 김 전 장관의 지시에 따라 실제 작전이 실행됐다고 봤다. 또 "이 사건 작전은 북한을 자극하고 도발 명분을 제공함으로써 군사적 충돌에 따른 국민과 군의 인명·재산 피해 위험을 발생시켰다"며 "대한민국이 보유한 군사력을 국가안전보장이나 국토방위와 무관한 사적 목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불필요한 군사력 소모를 초래하고 국가의 군사상 이익을 해했다"고 지적했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이 작전 지시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한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군인에 대한 일반적 지휘권을 가진 피고인들이 위법한 작전을 수행하게 했다"라며 "직권을 남용해 순차적인 지시를 통해 군인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측 변호인단은 선고가 끝난뒤 "국가 방위를 위한 군사적 대응을 범죄로 규정하고 이를 이적 행위로 판단한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를 외면한 것"이라며 "특검의 기소와 이번 재판은 대한민국의 안보 역량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상처를 남긴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2026.06.12 pmk1459@newspim.com ◆ 재판부 "계엄 위해 北 도발 유도" vs 尹 측 "군사 대응을 범죄로 규정" 재판부는 양형 이유를 설명하며 윤 전 대통령 등이 일부러 국가 비상사태를 만들려고 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일반이적 범행의 본질은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 있는 상황을 조성하기 위해 군사작전이라는 외형을 만들어 북한의 도발을 유도한 데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국가의 존립과 안전을 수호할 책무를 지닌 대통령이 국군통수권과 계엄선포권을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고 믿고 이 사건 작전을 승인했다"고 질타했다. 김 전 장관에 대해서는 "국방부 장관 취임 직후부터 비상계엄 상황 조성을 위해 작전을 주도적으로 계획·지시했고, 작전 실행 사실을 은폐하기 위한 범행까지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이 사건은 국가안보와 관련된 기밀 사항을 다룬다는 이유로 그동안 공판이 모두 비공개로 진행됐다. 윤 전 대통령측 변호인단은 선고가 끝난 뒤 "국가 방위를 위한 군사적 대응을 범죄로 규정하고 이를 이적 행위로 판단한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를 외면한 것"이라며 "특검의 기소와 이번 재판은 대한민국의 안보 역량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상처를 남긴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 책임과 평가는 결국 역사의 엄정한 심판 앞에서 가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지난 결심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 김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 여 전 사령관에게 징역 20년, 김 전 사령관에게 징역 5년을 각각 구형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등이 단순 군사작전이라는 목적을 넘어 비상계엄 여건 조성을 위한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무인기 침투를 지시했고, 평양에 무인기가 추락해 군사적으로도 해를 끼쳤다고 봤다.  pmk1459@newspim.com 2026-06-1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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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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