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유용식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 공학교육혁신센터는 2022년 창의융합형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선정 6년간 정부, 대학, 지자체(경남도·진주·사천시), 산업체 등으로부터 15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현장실무교육을 주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가 12월 27-30일 운영한 '2022 라이프 스타일 스마트 가전 메이커톤' 대면교육에서 교육 성과 공유를 위한 참가 학생들의 발표가 진행되고 있다[사진=경상국립대] 2023.01.04 |
창의융합형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은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공학 인재상을 바탕으로 산업혁신을 주도하는 공학도에게 캡스톤디자인(창의적 공학 설계), 산업특화교육, 성과확산 등 다양한 실무를 다루는 공학교육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이 주된 목적인 정부의 인력양성사업이다.
경상국립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IoT가전산업 컨소시엄'(경상국립대, 부산대, 부경대, 동서대, 동명대, 인제대)에 포함된 대학과 IoT 관련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IoT 기반 DX가전 지능화혁신 핵심인재양성'을 공동의 목표로 머리를 맞대고 있다.
주관대학인 부산대 공학교육혁신센터에서 계획한 컨소시엄 단위의 산업특화교육과정의 개발과 운영을 맡아 '2022 라이프 스타일 스마트 가전 메이커톤(주제: IoT 스마트 제어 공기청정장치 설계 및 제작)' 교육프로그램을 12월 30일 성료했다.
2022년 처음 운영한 이 프로그램에는 IoT가전산업 컨소시엄에 포함된 6개 대학 공학계열 학생 9명씩, 모두 54명이 약 2개월간 교육과 학습에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3명이 팀을 이뤄 평소 접해보지 못한 강도 높은 교육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동적인 학습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메이커톤 프로그램에서는 제시된 주제를 완성하기 위해 ▲3D 모델링 ▲3D 프린팅 ▲임베디드 회로 설계 ▲센서 및 융합 ▲코딩 ▲IoT 기능구현 ▲팀워크 ▲의사소통 등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되어 관련된 산업현장을 미리 경험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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