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 경남수학문화관은 겨울방학을 맞은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월 중 4회에 걸쳐 인공지능 수학 캠프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프의 첫 일정은 창원 지역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4일부터 3일간 경남수학문화관에서 총 12차시로 진행된다. 내용은 ▲인공지능의 개념 ▲인공지능의 이미지 자료 처리와 수학적 원리 ▲인공지능의 텍스트 자료 처리와 수학적 원리 ▲인공지능과 윤리 등이다.
경남수학문화관 인공지능캠프[사진=경남교육청] 2023.01.04 |
학생들은 인공지능의 개념에서 기계학습(머신러닝)의 종류를 게임으로 익힌다. 인공지능과의 듀엣곡 연주 등 인공지능을 직접 체험하게 해 학생의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인공지능 텍스트 자료 처리에서는 생활 속의 음식점 비평(리뷰)이나 축구 관련 인터넷 기사를 활용해 문자가 어떻게 수학적으로 처리되는지 학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생들은 이번 캠프에 참여해 최근 우리 생활 전반에서 비중이 매우 높아져 가는 인공지능이 수학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인공지능과 수학의 연결성을 이해한다.
함양, 거창, 합천 지역 중학생들은 9일부터 거창수학체험센터에서, 양산 지역 중학생들은 10일부터 양산수학체험센터에서 캠프에 함께한다.
진주, 사천, 남해, 하동, 의령, 산청 지역 중학생들은 17일부터 진주수학체험센터에서 3일간 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 양산센터와 거창센터는 오는 6일까지 선착순으로 캠프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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