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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與 청년최고위원 출마 선언…"운동권 영원히 퇴장 시키겠다"

기사입력 : 2023년01월05일 11:25

최종수정 : 2023년01월05일 11:25

윤석열 대통령의 1호 청년참모
민노총 해체·가짜 보수 청산 내걸어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이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하고 86 운동권의 퇴장, 노동조합 정상화와 가짜 보수 청산 등을 공약했다.

장 이사장은 5일 오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출마선언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님의 1호 청년참모, 보수의 최전방 공격수 장예찬이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 청년본부장, 인수위 청년소통TF 단장을 맡았던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이 8월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의 최근 행보에 대해 비판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공동사진취재) 2022.08.18 photo@newspim.com

이와 함께 "먼저 도전하는 청년정치인에게 선뜻 손을 내밀고 함께 해주신 이철규 의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란다"라고 했다. 

이날 장 이사장은 윤석열 정부와 보수의 최전방 공격수로서 3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장 이사장은 "첫 번째 골은 정치개혁, 86(80년대 학번, 60년대생)운동권의 퇴장"이라고 했다. 

그는 "철지난 이념으로 청년세대의 발목을 잡는 86 운동권을 여의도에서 영원히 퇴장시키겠다. 30년 정치 철밥통을 깨고, 국회의원 특권을 과감히 폐지하겠다"라고 했다. 이를 통해서는 "전문성을 갖춘 젊은 인재들을 정치로 이끄는 통로가 되겠다"라고 약속했다. 

두 번째로는 "노동개혁, 민노총 해체와 노조 정상화"라고 내걸었다. 

장 이사장은 "한미동맹 해체를 부르짖는 민노총을 해체하는 것이 건강한 노사관계와 노조 정상화의 출발점"이라며 "기득권이 되어 청년 일자리와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외면하는 민노총과 싸우는데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부연했다. 

이어 "강제로 납부되는 노동조합비 원천징수 제도를 선택 납부 제도로 바꾸겠다.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MZ노조 등 합리적인 노조와 대화를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세 번째 골은 보수개혁, 가짜 보수 청산"이라고 했다.

장 이사장은 "기회주의, 보신주의, 내부총질 같은 보수 진영 내부의 나쁜 습관을 청산하고 희생과 헌신이 인정받는 문화를 만들겠다"라며 "현장에서 묵묵히 고생하는 청년들을 찾아내 스포트라이트를 나누겠다"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장 이사장은 "어렵고 힘든 시절, 심지어 일부 보수 정치인들도 문재인 정부 눈치를 보던 그때, 30대 시사평론가 장예찬은 보수진영 전체를 대표한다는 각오로 물불 가리지 않고 용감하게 싸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달 20일 저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님과 김건희 여사님 앞에서 청년 200명과 함께 개혁의 전사가 되겠다고 대표로 선서했다"라며 "윤석열 대통령님, 대통령실의 참모들, 정부 부처 장관님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청년 최고위원 후보, 장예찬이 유일하다"라고 했다.

그는 "저는 대선 경선이 시작되기 전부터 윤석열 대통령님의 1호 청년참모로 모든 여정을 함께 했다. 흔들리지 않고 오직 한길을 걸었다"면서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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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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