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핌] 김수진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이 2026년 3월 개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절차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연 제27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최근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명지의료재단과의 업무협약을 언급하며 "이번 협약으로 당초 계획보다 3년가량 빠른 2026년 3월 개원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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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가 9일 실국원장회의에서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이 2026년 3월 개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절차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다. [사진=충남도] 2023.01.09 gyun507@newspim.com |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은 3만 4214㎡ 부지에 연면적 5만 6198㎡, 525병상(급성기 350·재활요양 175) 규모로 건립한다.
내년 초 착공해 2025년 말 준공하고 2026년 3월 개원한다.
진료과는 22개이며 중증응급·심뇌혈관 등 전문진료센터를 설치·운영한다.
의료인력은 총 857명으로 전문의 94명, 간호사 414명, 약사 등 기타 349명이다.
김 지사는 "소관 부서는 목표한 기한 내 개원할 수 있도록 협약 이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행·재정 절차 추진을 철저히 해주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또 이날 공공기관 경영효율화와 관련해 흔들림 없는 추진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양질의 공공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충남 공공기관을 25개에서 18개로 통폐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며 "관련 조례 개정, 공공기관장과 도지사 임기 일치 등 후속 사항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