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넥슨게임즈는 10일 네오플과 '던전앤파이터'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게임 개발을 위해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던전앤파이터는 네오플이 개발한 PC 액션 RPG로, 넥슨의 간판 흥행작 중 하나다. 이 게임은 2005년 8월 출시된 이래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가 8억50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스테디셀러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넥슨게임즈와 네오플은 이번 계약을 통해 던전앤파이터 지식재산권 기반의 신작 게임 '프로젝트 DW'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이 게임은 PC 온라인, 콘솔, 모바일 등 멀티 플랫폼을 지원하는 오픈월드 액션 RPG로 개발될 예정이다.

넥슨게임즈 로고. [사진=넥슨게임즈]

한편, 넥슨게임즈는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3인칭 슈팅 게임 '베일드 엑스퍼트', MMORTS '갓썸: 클래시 오브 갓'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장르의 신규 지식재산을 개발 중이다.

넥슨게임즈 측은 "넥슨이 개발한 오픈월드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의 지식재산을 활용한 프로젝트 DX,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 지식재산 기반의 오픈월드 액션RPG 프로젝트 DW 등 넥슨 컴퍼니의 대표 지식재산을 활용한 신작 라인업도 갖추는 등 장르와 개발범위를 지속 확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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