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특례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수산물유통가공업체, 식육판매업소 등 물가 지도 점검에 나섰다.
창원시청 전경[사진=창원시] 2022.07.06 |
지난 9일부터 지역경제과를 중심으로 관련 부서 6개과 14개팀의 지역물가 대책반을 편성해 물가담합, 부당요금인상, 원산지표시 미이행, 가격표시제 이행, 대량저장창고 적기출하 등을 지도한다.
명절 핵심 성수품 16개품목 ▲농산물(배추·무·사과·배) ▲축산물(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계란) ▲임산물(밤·대추) ▲수산물(명태·오징어·갈치·참조기·고등어·멸치)을 중점관리해 설 명절 성수품 수급 안정에 힘쓴다.
16일부터는 할인율 10%의 누비전 150억원을 발행해 고물가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노동자들이 임금체불 걱정 없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1일부터 시청 지역경제과, 각 구청 경제교통과에 체불임금해소 대책반을 운영하며, 창원시 고문 공인노무사와 지역별 노동상담소를 통해 체불임금에 대한 무료 상담과 법률 자문을 받아 볼 수 있다.
가스·전기분야 특별안전점검도 실시한다. 명절 전 이용객이 증가하는 다중이용시설과 가스충전시설에 대해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가스누출경보기, 누전차단기, 비상발전기 운용상태 등 안전관리기준을 점검하고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 시설개선이 필요한 업소는 개선 완료 시까지 추적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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