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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조경태, 與 당대표 출마 선언..."공천권 국민·당원에 돌려드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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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오픈프라이머리로 공천 혁명 이룰 것"
"3개월 내 당 지지율 50% 이상 끌어 올리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3·8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폐 개혁'을 약속하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3폐 개혁으로 ▲비례대표제 폐지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폐지 ▲정당국고보조금 폐지를 언급했다.

조 의원은 "국민의힘이 그동안 총선에서 잇달아 패배한 이유는 '공천 파동' 때문"이라며 "헌정 사상 처음으로 당대표의 공천권을 국민들과 당원들께 돌려드리겠다"고 공약했다.

조 의원은 "한국 정치 역사상 가장 깨끗한 100% 오픈 프라이머리 공천을 통하여 공천 혁명을 이루어 내겠다"며 "더 이상 계파정치, 줄세우기 정치가 아니라 오직 국가와 국민만 바라보는 정치 실현을 통해 한국 정치의 수준을 크게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끊임없는 변화와 개혁을 통해 3개월 내로 당 지지율을 50% 이상 끌어 올리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반드시 22대 총선에서 반드시 압승할 수 있는 정당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전당대회 당원 100% 경선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2.12.14 leehs@newspim.com

다음은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당대표 출마 선언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국민의힘 당원동지 여러분!
부산 사하구(을) 국회의원 조경태 인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2024년 총선 승리를 위해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지난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을 확인했습니다.

국익과 실용, 공정과 상식이라는 가치로 출범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 국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믿음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문재인정권 5년 동안 이념논쟁으로 분열된 대한민국을 통합하고, 거대 야당의 끊임없는 몽니를 막아내야 합니다.

저 조경태가 그 선두에 서겠습니다!

이번에 선출되는 당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22대 총선을 압승으로 이끌 수 있는 '개혁과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정권을 창출했으니까?, 지방선거에서 이겼으니까?'라며 안도하는 순간, 민심은 냉정하게 등을 돌릴 것입니다.

더 이상 남 탓이나 전 정권의 탓으로는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없습니다. 여당이 되는 그 순간부터, 국정운영의 책임은 여당인 국민의힘에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오직 국민만 보고 가겠다!'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 후 첫 일성이었습니다.
우리 국민의힘 역시도 작은 권력이나 계파의 기득권이 아니라 국민만 보고 달려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 성공을 위한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5선의 관록과 젊은 추진력으로 무장한 저 조경태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우리당을 대한민국 성공의 상징으로 만들어 내겠습니다.

<왜 조경태여야 하는가!>

-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당대표가 필요합니다.
 
미래세대의 지지를 통해 수권정당이라는 신뢰감을 회복해야 합니다.
국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국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야 합니다.

결국은, 국민들에게 필요한 정치, 국가의 미래를 위한 정치가 필요합니다.
조경태가 외치는 실용 정치는 청년세대가 '헬조선'에 절망하는 것이 아니라 공정과 기회의 국가에서 희망 찾도록 하는 것입니다.

청년들과의 형식적인 만남이 아니라 청년들이 가려운 곳이 있다면 즉각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실용적인 정치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부의 대물림을 고착화 시키는 로스쿨,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부 종합전형 등을 전면 재검토 해서 계층간의 사다리를 복원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기존의 기성세대가 내놓는 해법이 아닌 청년이 직접 해법을 찾고 결정할 수 있도록 최상위의 '청년정책기구'를 구성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할 준비가 되어 있는 저 조경태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총선이 이제 1년 3개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총선을 앞둔 국민의힘에는 다수의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를 실현할 당대표가 필요합니다.
 
<변화와 개혁, 이기는 당대표! 조경태의 약속!>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국민과 당원분들께 다음과 같은 약속을 드립니다.
 
'3폐 정치개혁'을 통해 국민만 바라보는 정치를 이루어 내겠습니다.
저는 5선 국회의원을 하면서 후진적인 한국정치가 계속되는 이유 중 가장 고질적인 문제점이 3가지가 있다고 진단하였습니다.
그 문제점을 바로 잡지 않으면 한국정치는 한 발짝도 발전하지 못한다고 확신합니다.

3폐 개혁 중 하나는 바로 비례대표제 폐지입니다.
우리나라는 미국과 비교했을 때 국회의원 수가 너무 많습니다.
미국은 유권자 63만명 당 국회의원이 1명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유권자 17만명당 1명입니다.
즉, 미국 기준으로 하면 우리나라 국회의원 정수는 약 82명이면 됩니다.
그런데 현재 우리나는 300명입니다.
비례대표제를 폐지하여 국회의원 정수 47석을 줄이면 4년간 약 1,500억원의 예산을 줄일 수 있습니다.
1,500억원이면 미래지향적이고 단단한 청년창업기업을 1,500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저 조경태는 비례대표제를 없애고 그 예산으로 청년들이 직접 창업하여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훨씬 생산적이고 미래지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국회의원의 면책특권, 불체포특권을 폐지해야 합니다.

김의겸 국회의원 등 국회의원들의 묻지마식 의혹 제기는 국민적으로 큰 지탄을 받고 있지만, 면책특권으로 어떠한 처벌도 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또한, 노웅래 국회의원의 체포동의안 부결로 정치인들의 제 식구 감싸기가 도를 넘고 있음이 드러났습니다.
국회의원에게 주어지는 면책특권, 불체포특권은 의정활동을 하는데 불합리한 정치적 탄압을 방지하기 위함이었지만, 지금은 거꾸로 국회의원들이 잘못된 일을 하고도 법의 처벌을 피하기 위한 도피수단으로 악용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국회의원의 면책특권, 불체포특권을 폐지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를 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

세 번째, 정당국고보조금 폐지입니다.
당초 정당국고보조금의 취지는 정당의 보호를 위해 정당이 필요한 최소한의 자금을 '보조'하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정당국고보조금은 본래의 의미가 변질되어 최소한의 지원이 아니라 정당의 주요 수입원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2020년 기준으로 보면, 전체 정당의 자체 수입(당비, 기탁금, 후원회기부금)은 749억인데 반해 정당국고보조금은 907억으로 정당의 자체 수입에 비해 120%가 넘는 실정입니다.
또한, 2001년에서 2020년까지 총 1조 2,570억원의 보조금을 지급받았지만 한 번도 감사를 받은 적이 없습니다.
통제받지 않는 수백억원의 국조보조금 지급은 정당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을 높일 뿐만 아니라 정당 스스로의 자생력마저 잃게 만들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의원은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중앙당을 슬림화하고 과감하게 정당국고보조금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사랑하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여러분!

진정으로 대한민국 정치가 변화하고 혁신되길 원하신다면 조경태의 3폐 개혁운동에 동참해 주십시오.
정치의 잘못된 오랜 관습의 고리를 끊지 않고서는 우리나라의 정치발전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제가 당대표가 되면 3폐 개혁운동을 범국민운동으로 전환하여 국민들과 함께 정치개혁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을 위해 공천권을 국민들과 당원들께 돌려드리겠습니다.

현명하신 당원동지여러분
국민의힘이 그동안 총선에서 잇달아 패배한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바로 공천 파동 때문입니다.
더 이상의 계파갈등, 줄세우기 정치, 공천파동이 발생해서는 안 됩니다.
차기 당대표는 공천에 대한 기득권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동안 당대표가 낙하산식 공천, 전략공천 등 비민주적 공천을 관습처럼 일삼아 왔습니다.

제가 당대표가 되면,
헌정사상 처음으로 당대표의 공천권을 국민들과 당원들께 돌려드리겠습니다.
공천권을 국민들과 당원들게 돌려드림으로써 이 악습의 고리를 저 조경태가 끊겠습니다.
이제 더 이상 국회의원 선출을 특정 기득권층이나 힘 있는 특정세력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낙하산식 공천은 타파해야 합니다.

저 조경태는 한국 정치 역사상 가장 깨끗한 100% 오픈 프라이머리 공천을 통하여 공천 혁명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더 이상 계파정치, 줄세우기 정치가 아니라 오직 국가와 국민만 바라보는 정치 실현을 통하여 한국 정치의 수준을 크게 끌어올리겠습니다.

헌정사상 최초로 가장 공정하고 깨끗한 공천을 통하여 내년 총선에서 우리 국민의힘이 압도적으로 승리하는데 저 조경태가 앞장서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이제 낡은 생각과 형식은 과감하게 버리고 변화와 개혁의 수권정당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미래를 위해서는 새로운 체제와 새로운 생각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인물이 필요합니다.
지금 국민의힘에는 특정 세력이 아니라 국민 모두와 공감할 수 있는 당대표가 필요합니다.
 
부산 자갈치시장 지게꾼의 아들로 태어나 28세부터 정치를 시작했던 청년 조경태가 52세에 5선 국회의원이 되었습니다.

저는 판검사 율사 출신의 엘리트 정치인이 아닙니다.
운동화를 신고 전국을 누비는 공학도 출신의 정치인입니다.

저 조경태, 누구보다 국민 여러분의 바람과 어려움에 공감할 수 있는 정치인입니다.
국민 여러분과의 공감을 바탕으로 사회 곳곳의 문제점을 명쾌하게 해결하는 믿음의 당대표가 되겠습니다.

끊임없는 변화와 개혁을 통하여 3개월 내로 당 지지율을 50% 이상 끌어올리겠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반드시 22대 총선에서 반드시 압승할 수 있는 정당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다음 총선에서 과반수 이상의 의석수를 확보해야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개혁과제를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국민과 당원이 함께 공감하고, 사랑받을 수 있는 역동적이고 개혁적인 정당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다수의 국민들이 우리 국민의힘을 크게 지지할 것입니다.
다음 총선에서 이길 수 있어야만 윤석열 정부가 성공할 수 있습니다.
국민과 당원을 하나로 잇는 당대표가 되겠습니다.

개혁과 통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유일한 당대표후보 바로 조경태입니다.
여러분의 용기있는 선택이 세상을 바꾸고 정치를 바꿉니다.
조경태에게 정치를 바꿀 기회를 주십시오.
완전히 새롭게 한국정치를 바꾸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를 실현시키겠습니다.

이제 선택은 조경태입니다.

감사합니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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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쇼크에 코스피 8%대 폭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6일 코스피가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 안팎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원, 86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3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33초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 현물과 선물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98% 내린 18만14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11.71% 하락한 11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우(-8.60%), SK스퀘어(-13.47%), LG에너지솔루션(-3.47%),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전기(-14.30%), 현대차(-6.81%), KB금융(-4.90%), 셀트리온(-3.95%)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2026.11.06 nylee54@newspim.com ◆ 美 반도체지수 12% 폭락…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기술주 급락 국내 증시 급락은 간밤 미국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나타난 대규모 매도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이후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불안까지 겹쳤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6%, 나스닥종합지수는 5.5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급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마이크론이 17.46%, AMD가 17.26% 떨어졌다. 엔비디아(-9.26%), 브로드컴(-10.43%),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13.60%)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 건설 중단 소식과 퀄컴의 부진한 실적 전망 등도 반도체 업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민주당 의회 장악에 따른 AI 규제 강화 우려에 기술주 투매 집중"이라며 "데이터센터 거점인 텍사스, 조지아주에서도 민주당 후보 승리.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등 규제 강화 공포 확산"이라고 분석했다. ◆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반도체 소부장주 동반 급락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44포인트(6.40%) 내린 634.9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82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8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날 오전 9시 6분 2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7.23% 내린 19만6200원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5.49%), 에코프로비엠(-7.80%), 주성엔지니어링(-8.04%), 레인보우로보틱스(-9.27%), HLB(-4.94%), 삼천당제약(-7.30%), 리노공업(-6.56%), 심텍(-10.11%), 이오테크닉스(-7.80%)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 2026.11.06 nylee54@newspim.com ◆ 증권가 "AI 투자 축소 여부 확인 필요"…외국인 매도 부담 지속 전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 하락한 5383.8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조4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 가운데 약 2조7000억원이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7.57%, 9.46% 하락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당시 코스피 하락률 5.3%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하락 기여도가 약 4.6%포인트에 달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단기적으로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규제 범위와 실제 프로젝트 지연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AI 투자 축소 가능성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규제 범위, 실제 지연 여부, AI 수요 감소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시, 전일 미국 증시에서의 AI주 폭락은 투매 성격이 짙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 변경 여부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2028년 실적 전망 조정 여부를 확인하면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341.10원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1-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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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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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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