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동구 주민들은 앞으로 우송정보대학과 경희사이버대에서 등록금 지원과 수업료 감면 등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대전 동구는 우송정보대학과 전문학사 취득 특별과정 운영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16일 구청장 접견실에서 열린 관학협력 협약식에서 이달영 우송정보대학 총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 동구] 2023.01.17 jongwon3454@newspim.com |
이번 협약으로 우송정보대학은 동구 주민에게 사회복지과 및 관광계열 학과에 대해 4학기의 교육 과정 중 첫 학기는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이후 3개 학기에 대해서는 등록금의 50%를 지원한다.
올 3월에 개강하는 2023학년도 전문학사취득 특별과정의 참여 자격은 동구 거주 지역주민 중 30세 이상으로서 정규 고등학교 과정을 이수하고 동구청장 및 동장의 추천을 받은 자다. 사회복지과 70명, 호텔관광과 40명을 다음달 28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또 구는 경희사이버대와도 산업체위탁교육 및 교육 협력 협약을 맺었다.
경희사이버대는 동구 주민에게 장학 혜택을 지원한다. 올해부터 경희사이버대에 입학하는 동구민은 수업료를 30%를 감면받을 수 있으며 대학원 입학 시에는 20%를 감면받을 수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우송정보대학, 경의사이버대학교와의 협력으로 교육활성화를 도모하고 구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 및 배움의 가치를 제공해 사회참여 역량 강화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지역과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구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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